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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도 계곡으로 미리 살펴보는 여름 피서지, 아름다운 홍천

 

 

강원도 계곡으로 매년 여름이면 수많은 인파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곤한다. 이번에 살펴볼 강원도 계곡은 강원도 홍천의 홍천 계곡으로 주변의 여행지와 더불어 여름 피서지로 좋은 곳이다. 원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홍천 계곡 여행을 떠나보자. 홍천은 곳곳에 뛰어난 계곡이 많아 여름철이면 특히 피서객이 많이 모여들고 캠핑족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깊은 못으로 시원한 풍광을 빚어내는 서봉사계곡, 오지마을로 알려진 채 순수한 원시 풍경을 선사하는 살둔계곡 외에도 유명한 계곡이 많이 있다. 국내 3대 약수에 속하는 삼봉약수가 자리한 삼봉자연휴양림까지 돌아보면 심신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미만세공원은 홍천군 내촌면 동창로에 자리하고 있다. 홍천군은 강원도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동과 영서를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로 동부와 북부에는 1천m 이상의 고봉들이 솟아 있고 홍천강, 내촌천, 덕치천 등이 군의 가운데를 지나가고 있다. 홍천은 동학농민군 최후의 항전지이면서 일제강점기에는 만세운동이 치열하게 펼쳐졌던 곳이다. 기미만세공원은 이러한 숭고한 뜻을 되새겨주는 명소이다.

 

 

1919년 4월 1일 일제 탄압에 항거, 만세운동을 하다 이곳에서 순직한 8열사를 추모하기 위하여 1963년 관과 민이 합동하여 팔렬각을 건립하였다.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팔렬각이 노후되자 당시 만세운도에 참여했던 모든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자 1990년 2월 28일에 기미만세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군민의 성금과 독지가의 도움, 군비를 투자하여 5,700㎡의 부지에 기미만세상을 세우고 부대시설을 하는 등 공원을 조성하였다. 팔열사를 비롯한 선현들의 애국충절의 높은

뜻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이룩한 곳이다.

 

 

서봉사계곡 마을관리휴양지는 홍천군 서석면 구룡령로 2838에 자리하고 있으며, 홍천 응봉산 남쪽 기슭을 흐르는 비경의 골짜기가 서봉사 계곡이다. 기암괴석 사이를 감도는 푸른 물과 짙은 숲, 웅장한 암벽이 어우러져 심산유곡을 이룬다. 봄부터 가을까지 가족끼리 찾아가 화목하게 하루를 보내기에 알맞은 공간이다.

 

 

통나무산장은 홍천군 내면 삼봉휴양길 42에 자리하고 있으며 음식점과 민박을 겸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내부는 정말 통나무집에 온 것처럼 멋지게 꾸며놓았으며 이곳의 메뉴는 주변 '삼봉약수'를 이용한 약수백숙과 닭볶음탕, 그리고 인근의 내린천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이용한 매운탕과 송어회 등이며 맛 또한 일품이다. 가벼운 식사로 된장찌개와 청국장, 그리고 비빔밥 등을 마련해 놓았다.

 

 

삼봉자연휴양림은 홍천군 내면 삼봉휴양길 276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대산 국립공원 인근의 천연림으로 아름드리 전나무, 분비나무, 주목 등 침엽수와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등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 울창한 숲속에 위치하고 있다. 깊은 계곡의 맑은 물에는 1급수에서만 자생하는 천연기념물 74호인 열목어가 서식하며 주봉인 1,240m의 가칠봉을 중심으로 좌봉은 1,155m의 응복산, 우봉은 1,107m의 사삼봉 등 3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삼봉이라 불리우며 삼봉의 중심지에는 삼봉약수터가 있으며 이 약수는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삼봉약수터는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약수터 앞 산장과 숲 속의 집인 통나무집을 운영하고 있어 이용객이 이요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구에는 돌탑에서 약수터가지는 약 4km의 비포장도로로 자연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오색으로 물들은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으며 동해안이 차량을 이용하면 50여분 정도 소요되어 여름철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음으로 살펴볼 홍천 여행지는 알파카월드이다. 2017년에 개장한 알파카월드는 푸른 숲에서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곳으로 약 11만 평의 강원도 1호 체험형 동물원이다. 알파카는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악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동물로 몸길이는 약 1.2 ~ 2.3m이며 어깨높이는 1m 정도이다. 낙타과의 포유류 초식동물인 알파카는 귀여운 외모 덕분에 아이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친숙해하는 동물이다. 알파카월드에는 알파카 이외에도 포니를 비롯하여 사슴과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동물 복지를 위해 휴장하였으니 알파카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명절 당일 이외에는 연중 무휴로 개방한다고 한다.

 

 

살둔마을은 홍천군 내면 내린천로 638에 자리하고 있으며, 율전2리는 동으로 오대산, 북으로 개인산, 남으로 계방산 등 해발 1,500m이상의 산들로 둘러쌓여 있어 조선시대 정감록이 이본에 숨어 살기 좋은 곳으로 전해져 내려올 만큼 깊은 산골이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내린천은 내면 계방산과 홍정산에서 발원하여 율전 2리를 지나 인제로 빠져나가며 특히, 율전 2리를 감아도는 코스는 S자형으로 굽이돌고 물살이 빨라 여름철 레프팅 코스로 각광받고 있고 봄에는 내린천변으로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공기와 내린천 발원제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이다.

 

 

사람이 기대어 살만한 둔덕이란 뜻의 살둔마을에는 살둔캠핑장과 통나무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즐길거리로는 견지낚시, 걷고싶은 길 산책, 저전거트래킹코스 등이 있으며 부변에 볼거리로는 삼봉휴양림, 은행나무숲 등이 있다. 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는 살둔 산장은 1085년 뒤틀집과 사찰건축, 일본건축양식이 혼합된 산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1948년 개교하여 1993년 폐교한 생둔분교는 외관이 근래 보기드문 나무벽으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으로 각광을 받을 만큼 아담하고 정겨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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