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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태국의 푸켓여행, 팡아만, 제임스본드 섬, 피피섬, 라차섬, 왓찰롱사원

 

 

푸켓은 타이 남부의 말레이 반도 서해안에 있는 타이 최대의 섬으로 길이 50km, 너비 20km, 최고점 518m이다. 맞은 편에 있던 육지와는 다리로 연결되어있다. 20세기 초부터 유럽 자본에 의해 주석 채굴이 시작되었으며 타이 유일의 미국계 주석 제련공장이 있어 타이 주석 생산량의 1/3을 산출하고 있다. 고무재배가 성하며 연안어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사시사철 쾌청하고 아름다운 해안은 관광지를 이루고 있다. 섬의 남동쪽에는 푸케트시가 있어 안다만해의 무역중심지를 이룬다. 주민의 반은 중국인, 그 다음이 타이인, 미얀마인이다.

 

 

팡아만은 해면위로 솟은 다양한 모양의 수백개의 석회암 바위를,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장소인 "제임스본드 섬"이다. 푸켓 동부 해안 아우포 부두에서 배를 타고 2~3시간 찾아가면 만날 수 있다. 팡아 만 해양 국립공원은 태국 남부 팡아 주에 위치한 해양 국립공원으로 푸켓 국제공항에서 약 80km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면 90분 정도 소요된다. 팡아만은 지각 변동으로 생성된 150여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특징이다. 녹빛의 바다 위에 흩어져 있는 석회암 섬들과 기암괴석이 풍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모습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팡아만 선셋투어는 바다뒤로 깎아지른 듯 솟은 석회암 절벽이 인상적이며 종유동굴도 많아 시 카약을 타고 동굴을 탐사하는 동굴 탐사 투어도 인기가 많다. 팡아 만 해양 국립공원의 수많은 섬 중 관광 코스에서 빠지지 않은 명소는 '제임스 본드 섬'이라 불리는 거대한 바위섬이다. 본래 이름은 '못 섬'이라는 뜻이 타푸섬이지만 제임스본드 섬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섬의 높이는 약 20m로 윗부분이 넓은 옥수수 모양을 하고 있다. 팡아만은 투어 관광객이 많아 반일 코스, 일일코스, 선셋 코스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일반적인 투어 코스는 부두에서 롱테일 보트를 타고 시작한다.

 

 

팡아만 해양국립공원은 1981년 4월 29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4억㎡의 면적을 바탕으로 150여 개의 외딴 섬들이 신비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씨카누 체험을 하거나 팡아만 절경을 휘돌아도는 선셋 선상 디너 크루즈를 이용하기도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여행자가 가봐야 할 곳 100곳으로 일찍감치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한 곳이다. 기대를 가지고 찾아보아도 후회를 하지 않은 독특한 조경을 볼 수 있다.

 

 

피피섬은 유럽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섬으로 하얀 모래톱과진귀한 산호초, 깨끗하고 투명한 쪽빛바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열대어들은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푸켓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진 6개의 섬으로 구성된 군도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낙원으로 불리는 피피섬은 푸켓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트어 코스 중 하나이다. 피피섬 관광은 피피 돈을 중심으로 한다. 그보다 작고 바위가 많은 무인도인 피피 레이는 또 다른 절경을 지니고 있다. 바닷물이 맑고 수온이 적당하여 스노클링과 다이빙 포인트로 인기가 높다. 

 

 

라차섬은 푸켓에서 스피드 보트로 30~4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하얀 모래사장과 바닥이 다 들여다 보이는 코발트블루 빛 바다로 태국의 몰디브로 비유 되곤 하는 곳이다. 푸켓에서는 예쁜 물빛을 보기 위해서는 시밀란섬, 피피섬, 그리고 라차섬으로 스노클링 투어를 가는데 그 중에서도 라차섬은 시릴 정도로 투명한 바다 속을 탐험하려는 다이버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인기 절정의 스노클링 및 다이빙 포인트가 되어있다.

 

 

푸켓 본섬에서 라차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찰롱베이에서 하루에 3번 운행하는 스피드 보트를 타고 가야한다. 스피드 보트의 정원은 12명으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라차섬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 11시 30분에 보트로 라차에 들어가서 며칠을 묵다가 정오에 나오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날씨의 변동이 있기 때문에 오전배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오후 늦게 파도가 거세지기 때문에 늦어도 정오 전에는 나오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왓찰롱사원은 푸켓의 29개 불교 사원 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태국 전통양식의 사원으로서 푸켓 현지인들이 존경하는 스님이 모셔져 있다. 1876년 주석광산 광부들이 반란 때 상처 입은 광부들을 자신들의 의학적 지식으로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스님을 모시는 사원이다. 세 스님의 황금불상이 법당 안에 모셔져 있으며 많은 현지인들이 이곳에 와서 그들이 질병으로 부터 보호해 줄 것이라 믿으며 행운과 축복을 빈다. 사원은 푸켓타운에서 찰롱베이 방향으로 5k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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