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부산 여행코스 추천 무수한 이야기들의 보물창고

 

 

부산 여행코스 추천 장소로 부산 서구의 이바구길을 걸어보자. 이번에 만나볼 부산 여행코스 추천 가볼만한곳인 이바구길은 부산 서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코스 총거리는 2.37km로 옛백제병원, 남선창고터, 초량교회, 168계단, 김민부 전망대, 당산, 이바구공작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들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 이바구길은 그 무수한 이야기들의 보물창고다. 특히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인 백제병원, 최초의 창고인 남선창고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경우가 많은데 넓은 바다의 품처럼 넉넉하게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항구가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제 수탈의 시기와 6.25동란을 겪었고, 힘든 피난살이를 산복도로에 판잣집을 짓고 서로 의지하며 버티어 나갔다. 그리고 항구는 그들에게 삶의 터전이 되었다. 아찔한 168계단을 수없이 오르내리며 그렇게 현재를 만들어왔다. 소금기 배인 진한 인생의 향기가 가득한 소시민들의 삶을 가장 잘 볼수 있는 이바구길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아본다.

 

 

옛백제병원은 동구 중앙대로 209번길 16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산에 남아있는 근대건축물 중에서 지금까지 계속해서 용도변경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1992년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으로 당시 1, 2층 건물이 대부분이었던 시절, 5층 벽돌건물에 서양의료진을 두며 성업했다.

 

 

남선창고터는 동구 초량로 13번길 53에 자리하고 있으며 1900년 함경도에서 배로 물건을 싣고 와서 보관하던 최초의 물류창고로 초기에는 북선창고라 불리었으며 경부선을 통해 서울까지 물류를 운반하기 전데 보관하는 곳이었다. 이후 경원선이 생기며 윗지방에 북선창고가 만들어지자 이후에 이름을 남선창고로 변경하였다. 주로 명태를 많이 보관하였다고 명태고방으로도 불리웠다. 냉동고가 없던 시절에 바닥에 수로를 만들어 물기를 제거하고 서늘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2009년에 철거되어 지금은 붉은 벽돌로 쌓은 담장만 남아있다.

 

 

 

담장갤러리, 동구인물사담장에는 정치인과 시인을 비롯하여 초량이 배출한 많은 인물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바구정거장은 동구 초량상로 69, 초량동 296-13에 자리하고 있으며 , 도시락국은 168도시락국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으로 시락국밥, 추억의 도시락, 소고기 국밥, 삶은 달걀, 허브타, 율무차, 로즈마리차 등이 있다. 우물터, 6.25막거리는 영초윗길 23에 자리하고 있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식당이다. 이바구충전소는 초량동 974-4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구 어르신들의 일자리로 운영되어 지는 게스트하우스이다. 

 

 

초량교회는 동구 초량상로 53에 자리하고 있으며 1892년에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에 의하여 부산에서 최초로 생긴 교회이다. 항일민족독립운동과 밀점한 관계를 지니고 신사참배반대운동의 진원지 구실을 한 점에서도 역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

 

 

168계단은 동구 영초길 191번길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복도로에서 부산항까지 가장 빨리 내려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산복도로의 대표적인 특징중 하나인 세로로 난 지상 6층 높이의 아찔한 계단이다. 계단의 수가 168개이며 계단 아래에 원래 3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식수로 쓰던 1개의 우물만 남아있으며 물이 부족하던 시절 물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물지게, 물항아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만나는 만남의 장이었으며 소문이 퍼지는 근원지였다.

 

 

김민부 전망대는 동구 영초윗길 26번길 14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다리는 마음'으로 유명한 김민부 시인을 기리고자 부산항이 잘 보이는 168계단 옆에 만들어진 전망대이다. 김민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등단을 한 천재시인으로 우리에게 '자갈치 아지매'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피디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절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당산은 동구 망양로 478번길 13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신앙으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할아버지와 당산할머닌의 당산신을 모시는 곳이다. 당제는 마을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하는 지역공동체적 의례이며, 제일은 년중 2회로 음력 3월과 9월의 보름에 제사를 지낸다. 제관으로 선정된 사람은 매사에 근신하며 제일이 다가오면 당산나무 주변을 청결히 한 뒤 금줄을 두르고 황토를 몇 줌 놓아 부정을 막는다.

 

 

이바구공작소는 동구 망양로 486번길 14-13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복도로를 중심으로한 도시재생사업인 산복도로그네상스의 지역 거점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산복도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아카이브센터이며 ,2개월마다 새로운 기획전시가 열린다. 개관 시에는 요강전이 열렸으며 산복도로 어른신들의 요강을 기증받아 사연과 함께 전시하였다. 저마다 각자의 사연으로 산복도로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역사를 모아보관하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콘텐트로 2차 가공되어져 쓰일 수 있는 자원의 창고이다.

 

 

장기려 더 나눔센터는 영초윗길 48, 초량동 856-31에 자리하고 있으며 당기려박사는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의료보험의 시초인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동구 지역에 설립하였다. 2013년 개관한 장기려기념 더 나눔센터는 평생 가난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 장기려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다. 이바구캠프는 동구 망양로 525번길 22, 초량동 847-41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산역 대표 숙소로 산복도로의 진짜 야경을 볼 수 있으며 옥상캠핑도 편백숲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카이웨이전망대는 동구 초량동 산 53-19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마지막으로 살펴볼 유치환 우체통은 동구 망양로 580번길 2, 초량동 827-44에 자리하고 있는 전망대이다. 까꼬막은 산비탈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이곳에 산비탈과 게스트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까꼬막 카페는 부산 동구 망양로 600번길 19, 초량동 793-467에 자리하고 있으며 초량동 산복도로에 위치한 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부산야경을 멋있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까꼬막은 부산의 역사가 숨쉬는 곳이며 부산의 애환이 많았던 곳이다. 풍광 좋고 사람냄새 나는 산복도로가 전쟁의 고단한 역사를 품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까꼬막 카페는 6.25당시 판잣집을 본 떠 만들어서 전쟁의 기억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