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족나들이로 가볼만한 축제장을 살펴보자. 이번 가을 가족나들이로 만나볼 곳은 한성백제문화제와 강동선사문화축제, 그리고 서울억새축제이다. 먼저 한성백제문화제는 해마다 10월 중순경 3일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위대한 왕, 배가제해로 빛나다!"를 주제로 송파구청 주최로 펼쳐진다. 송파는 2000년전 한성백제시대 500년의 도읍지로써 서울의 역사가 시작된 장소이자 풍납동 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백제의 혼과 숨결을 곳곳에 간직하고 있는 유서깊은 역사문화의 도시이다.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강력한 국력을 바탕으로 옛 고대문화를 찬란하게 꽃 피웠던 한성백제시대의 역사문화를 계승하여 당시의 위용과 영광을 재현하고 구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한성백제문화제가 체험형 역사문화축제로 마련된다. 또한 한성백제시대 역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분화축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나아가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한성백제문화제는 초기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역사문화축제로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룩한 근초고왕 시대를 집중조명하고자 한다. 활발한 정복활동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여 강력한 고대 국가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상무역을 발전시켜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룩한 근초고왕, 근초고왕의 위대함과 한성백제문화의 찬란함을 느껴보는 내용에는 개폐막식 및 축하공연, 한성백제체험마을, 역사문화거리행렬, 한성백제 갈라퍼레이드, 한성백제 성곽돌기, 도전 ! 한성백제 박사, 한성백제 어울마당 등이 있다.
다음으로 살펴볼 가을 가족나들이 장소인 강동선사문화축제는 해마다 10월 중순경 3일간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 875 서울 암사동 유적지에서 강동구 주최로 펼쳐진다. 6,000년 전 신석기인들의 숨결이 서려있는 국가사적 267호 암사동유적에서 매년 개최된다. 1996년 시작해 해마다 테마를 정해 축제에 새로운 색감을 더하여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23회를 맞아 진행된다.
강동선사문화축제의 행사내용에는 개막행사에는 주제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는 천호공원의 천일중학교를 출발하여 암사역, 암사동 유적지 까지 약 1.8km를 퍼레이드단별 공연 퍼포먼스, 선사가족춤파티, 폐막공연, 불꽃쇼 등이 있다.
강동선사문화축제의 프로그램으로는 체험에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원시 바비큐 체험, 신석기 먹거리 체험 등, 전시에 선사빛 거리, 암사동 유적 발굴유물 전시, 선사이야기길의 한지등, 신석기 꽃길 포토존 등, 공연에 강동구민 페스티벌,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 보조무대 공연 및 버스킹 등이 있다. 부대행사에는 전통문화행사인 바위절마을호상놀이, 먹을거리 장터, 체험장터인 강동아트마켓 등이 있다.
서울억새축제는 해마다 10월 중순경 6일간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일원에서 서울녹지사업소 주최로 펼쳐진다. 월드컵 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하늘공원을 야간개장하여 삶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은빛 억새물결 사이를 거닐며 삶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억새 축제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연령, 성별,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가능한 부대행사를 통해 오감으로 느끼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이고 역동적인 서울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하늘공원의 광활한 억새밭에서 일상의 여유와 가을의 정취를 찾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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