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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주 가맥축제를 즐기면서 천주교 전동성당과 전주 경기전까지 찾아보자

 

 

전주 가맥축제와 더불어 천주교 전동성당과 전주 경기전까지 전주여행을 계획해보자. 이번에 살펴볼 천주교 전동성당과 전주 경기전과 함께 만나볼 전주 가맥축제는 해마다 8월 초순경 3일간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51이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 내에서 가맥축제조직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전주 가맥축제는 전라북도 전주만의 독특한 음주문화 "가맥"을 주제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로 지역경제활성화, 골목상권 보호, 도민화합, 사회공헌이라는 목표를 통해 '착한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2017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 및 도민 참여를 위해 행사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하며, "가맥"이라는 문화를 담은 독자적인 컨텐츠 개발과 다양한 청년 연계 프로그램, 사회적 경제 관련 사업들을 병행하여 보다 다채롭게 진행했다. "오늘만든 맥주를 오늘 마실수 있는 전국 유일의 축제", "전주 가맥 축제"에 찾아와 한 여름밤이 시원함을 제대로 즐겨 보자.

 

 

 

천주교 전동성당은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적 제288호로 천주교 신자의 순교지이기도 한 이 곳에 1889년 프랑스의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보드네 신부가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V.L프와넬, 한국명 박도행 신부의 설계로 건물이 완공되었다. 모든 시설을 완비하고 축성식을 가진 것은 1931년으로 완공하기까지 23년이 걸린 대 역사였다. 평지 성당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것의 하나로, 평지의 성당으로는 대구 계산동 성당과 쌍벽을 이룬다.

 

 

 

천주교 전동성당은 촤강석을 기단으로 사용한 붉은 벽돌 건물로서 본당과 측랑의 평면 구성에다 내부는 둥근 천장으로 되어 있다. 중앙의 종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배치된 작은 종탑들은 조화로운 입체감을 창출, 건물의 상승감을 더해 준다. 12개의 창이 잇는 종탑부와 8각형 창을 낸 좌우 계단의 돔은 성당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상징물로 꼽히고 있다. 종머리는 로마네스크의 주조에 비잔틴풍이 가미되어 건물 본체와 잘 어울린다. 1988년 화재로 건물 일부가 소실되었다.

 

< 사진출처 전주경기전 >

 

 

전주 경기전은 저선왕조를 연 태조의 초상화, 즉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태종 10년인 1410년 지어진 건물이다. 전주, 경주, 평양 등의 어진 봉양처를 처음에는 어용전이라고 불리었는데, 태종 12년인 1412년에 태조 진전이라 하였다가 세종 24년인 1442년에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승전이라 각각 칭하였다. 경기전은 선조 30년인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으나 광해군 6년인 1614년에 중건되었다.

 

< 사진출처 전주경기전 >

 

 

경기전은 누구든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신성함을 표시한 하마비, 붉은 색칠을 한 홍살문, 외신문, 내신문 그리고 어진을 모신 정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실 사당임을 감안할 때 신문이라고 호칭되며 홍살문 안쪽 내외신문의 세문을 통과할 땐 동입서출이 이루어져야 하며, 가운데는 태조의 혼령이 드나드는 신도이다.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 봉안과 함께 전주사고가 설치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안고 있다. 경기전에 사고가 설치된 것은 세종 21년인 1439년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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