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야행과 함께 전주 문화재야행과 수원야행 등 최근 뜨고 있는 밤축제를 알아보자. 이번에 살펴볼 전주 문화재야행과 수원야행에 앞서 살펴볼 정동야행은 2018년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의 정동 일대에서 서울시 중구와 중구문화재단 주최로 펼쳐진다. 정동 일대는 덕수궁이 잇는 근대 역사의 시작이자 근대 문화유산 일번지로 근대 역사문화시설을 늦은 밤 10시까지 개방하고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정동야행은 근대 외교의 중심, 정동 - '세계를 품고 정동을 누비다'를 테마로 펼쳐진다.
야화에는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문화행사, 대사가 읽어주는 동화, 노르웨이 와플 시식회 등, 명사초청 인문학강좌, 하통콘서트, 고궁음악회, 남사당패 줄타기, 드로잉쇼 등 색다른 공연 및 전시 기획, 야로에는 정동 역사 도보 투어, 쏭내관의 재미있는 정동사교육, 외국인 대사 정동 해설프로그램, 스팀프북, 야사에는 돌담길 역사체험 프로그램, 근대 교육 및 외교 관련 체험에는 당시 학당 분위기 연출, 학생복식 서양복식 체험, 구한말 외국공관과 개화기 외교의 거리 연출,
야설에는 돌담길 거리 예술, 주민 및 외국유학생 참여 근대 복식 퍼레이드, 중구 청소년 자치연합회 중구학당 운영, 관내학교 참여 버스킹, 야경에 야간경관 조성, 서양식 연회장 '정동연회'연출, 미디어 파사드, 배재학당, 이화박물관, 덕수궁 돌담 등, 청사초롱길은 '외교의 거리' 이국적 분위기 조명 연출, 야식에 야간 먹거리, 외국공관 접견시 연회음식, 서양음식인 스테이크, 아이스크림 등, 야시에는 예술장터, 전통 예술 공예품 판매 및 체험 장터 등이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덕수궁 고궁음악회, 동화로 만나는 세계, 중명전 월드뮤직콘서트, 인생에도 사용 설명서가 있다. 위대한 유산, 우리의 자부심, 쏭내관의 재미있는 정동 이야기, 풍류야! 놀아보자, 세계인류무형유산 함께 즑기기, 화통콘서트, 이화, 꽃을 미우다, 신호유희, 모던가곡, 잠깐, 휴식, 파이프오르간 연주, 양이재 이야기 콘서트, 정동연회, 구세군악대, 거리음악히, 봄 밤의 뮤지엄 콘서트 '영화 속 음악 산책', 농업영화제 in 정동야행, 버스킹 공연 등이 있다.
전주 문화재야행은 2018년 5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주한옥마을일원에서 "또 다른 시간의 문이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전주시 주최로 펼쳐진다. 핵심 키워드인 수작은 선조들의 호흡과 손끝에서 시작된 빼어난 문화요, 정신의 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전주에서의 특별한 여름 밤과 가을 밤을 준비하고 있다. 옛 건축과 유무형문화유산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시킨 문화재청의 야행프로그램이다.
수원야행은 2018년에는 8월과 9월에 걸쳐 2회를 야행 프로그램을 야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밤 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은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모여들며 인기를 끌었다. 수원야행은 수원화성, 화성행궁, 화령전, 수원전통문화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등지에서 개최되었다. 야경, 야화, 야로, 야사, 야설, 야식, 야시, 야숙 등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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