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 축제와 더불어 서울숲공원과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4월 초순경에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의 응봉산 팔각정에서 성동구 주최로 펼쳐진다. 응봉산은 개나리꽃 명소로 봄과 희망을 상징하는 곳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낭만과 추억이 깃든 즐거운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새봄의 싱그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문화축제로 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백일장, 풍선아트, 어린이합창단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모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응봉산은 성동구 응봉동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임금이 매 사냥을 나왔던 곳으로 봉우리가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상쾌한 조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밤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이곳에 조성된 서울테마산책길이 응봉산 산책로이다. 응봉산 아래에서 중량천과 한강이 합쳐지며 매년 봄 경칩과 가을 상강때 왕이 몸소 군대를 사열하거나 싸움터로 보낼 때 이곳에서 둑 독제를 지냈으며 한강과 중랑천으로 둘러싸인 섬 같다고 해서 뚝섬으로불렀다.
서울숲공원은 성동구 뚝섬로 273 성수동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공원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의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광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대규모 도시 숲으로 만든 곳이다. 숲의 형태는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해 공원 전체에 걸쳐 지름 30~40cm에 높이 20m의 나무 204종 41만 그루를 옮겨 심었다. 대표적인 나무는 참나무, 서어나무, 산벚나무 등이며 한국 고유종이 대부분이다.
서울숲공원은 5개의 테마로 조성되는데 제1테마는 뚝섬 문화예술공원으로 광장, 야외무대, 아틀리에, 게이트볼장, 인공연못 등이 있고 제2테마는 뚝섬 생태숲으로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숲을 재현한 곳이다. 제3테마는 습지생태원으로 조류관찰대, 환경놀이터, 성수식물원 등 친환경적인 체험학습공간, 제4테마는 자연체험학습원으로 갤러리정원, 온실, 야생초원 등 식물의 생태체험, 제5테마는 한강수변공원으로 선착장, 자전거도로 등이 설치되어있다.
남산서울타워는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둉산동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 제1의 관광명소이다. 최근 한류 바람을 몰고 각종 예능, 드라마의 촬영지로 이름이 높아지면서 관광객 방문이 저욱 늘어나고 있으며 서울 중심부에서 전후좌우의 모든 방향에서 서울 시내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세계 최대의 여행 출판사인 론리 플래닛이 선전한 세계 500대 관광지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타워플라자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볼거리, 식음료 매장이 있다.
전쟁기념관은 용산구 이태원로 29 용산동 1가에 자리하고 있다. 호국 자료의 수집, 보존, 전시,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 배양, 선열들의 호국 위훈 추모를 목적으로 1994년 6월 10일 개관한 기념관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한국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대형장비실 등 6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호국추모실은 역대 수많은 전쟁에서 국가를 지킨 선열들의 호국 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민족 자존의 혼을 되새기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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