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온천으로 예천온천과 함께 청도 온천과 영덕 온천에 대해서 살펴보자. 이번에 알아볼 청도 온천과 영덕 온천과 함께 경상도 온천으로 만날 수 있는 예천온천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예전부터 물관 관련된 지명이 많았으며 옛부터 온천수가 있었다는 유래가 있기도 하였다. 특히 마을 어귀에 가물어도 물이 줄지 않고 추워도 얼지 않는 샘이 있다고 해서 천전, 온수골이라는 이름도 붙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임금이 몸이 좋지 않을때에는 온양과 예천에 간 일이 있다고 전해질만큼 효능이 높은 예천온천이다.
지금의 예천온천은 2000년 3월에 개장하였으며 2012년에는 노천탕을 증축하면서 휴식 공간이 더욱 확대되었다. 예천온천의 온천수는 수소이온농도가 9.52~10.25의 알칼리성 성분을 띄고 있으며 지하 800m에서 뿜어져나오는 우수한 원천수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질이 부드럽고 청량감을 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예천온천의 효능으로는 피부병에 효과가 좋으며 피부미용에도 좋다. 또 노화방지와 혈액순환개선, 항진작용, 진정작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아침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수용인원은 약 300명 정도이다. 이용요금은 성인은 5,000원, 65세 이상과 어린이는 3,000원, 30인 이상 단체는 4,500원이다.
< 사진출처 청도용암온천 >
청도 온천으로 청동군 화양읍 삼신리에 자리잡은 청도 용암온천이 있다. 용암온천은 물 좋기로 소문난 곳으로 지하 1008m의 암반에서 뿜어져 나오는 43.7℃의 천연광천온천수로 만성피로회복, 면역중강, 신경계통질환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치료와 건강까지 고려하여 아쿠아테라피 시설을 도입하여 설치한 국내최대규모의 힐링온천이다. 사우나 시설은 소금사우나, 한방건식 사우나, 천연 황옥 습식 사우나, 천연 허브 안개 이슬 사우나, 저온 찜질방, 부대시설이 있다.
청도 온천은 최신시설의 바데풀, 대온천탕 전체를 천연옥으로 시공하여 옥의 기로 가득한 옥대온천장, 미국직수입의 아쿠아테라피, 각종 테마탕, 힐링객실 등 특별함이 가득한 힐링테마 온천이라고 자랑을 하고 있는 곳이다. 물부력, 온도, 수압등을 이용하여 몸의 혈액 순환을 도와 피로회복과 스트레스해소에 튼 도움을 주는 바데풀, 산수유탕, 황토한방탕, 레드와인탕, 유아전용탕 등의 이벤트탕, 청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는 노천탕 등이 있다.
경상도 온천으로 마지막으로 살펴볼 영덕 온천으로는 영덕군 남정면의 영덕 부경온천이 있다. 부경온천은 7번 국도변 영덕과 포항의 경계에 위치한 태백준령의 끝자락 등대산 기슭 687m 암반석에서 솟아나는 1일 1,200여 톤의 풍부한 수량과 수온 34℃의 영덕 최초의 온천이다. 온천수가 유난히 매끄럽고 감촉이 좋은 것은 나트륨함유유량이 월등히 높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각종 피부염, 신경통, 류머티스, 고혈압에 효과가 있고 여성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부경 온천 주변에는 국내 최대의 경보화석박물관과 장사해수욕장, 대게의 고장 강구항, 삼사해상공원 등의 여러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어 지역관광에도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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