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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함평 해수찜을 체험하고 돌머리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육회비빔밥을 맛보자

 

 

함평 해수찜과 함께 돌머리해수욕장과 모평마을, 자산서원 등을 둘러보고 함평 육회비빔밥까지 맛보는 여행을 계획해보자. 이번에 살펴볼 돌머리해수욕장과 모평마을 등과 함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함평 해수찜은 전라남도 함평군 손불면 석산로 61에 자리하고 있다. 함평해수찜은 1800년대인 조선시대부터 유명했던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어온 신비한 치료법이다. 세종실록의 도자기 가마를 이용한 한증법을 발전시킨 것으로 유황성분이 많은 돌과 삼못초같은 약초를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가열한 후 해수가 든 탕에 넣고 데워진 물로 찜질을 하는데 온천과 약찜의 효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해수에 뜨겁게 달군 유황석을 넣은 물에서 나온 증기로 몸을 데우고, 그물에 적신 수건을 몸에 덮는 방식이다.

 

< 사진출처 함평군청 >

 

전남 함평 해수찜갯벌마을은 주포를 중심으로 석성 2리의 두 개 부락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석성리는 주변에 늘어진 기암괴석들이 있어 석두 즉 돌머리라고 불리고 있다. 주민들은 바다에서 조업과 농업을 통해 생활을 영위하며, 특히 갯벌에서 나오는 세발낙지와 석화는 전국적으로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여름의 해수욕과 겨울의 해수찜을 즐길 수 있고 나비축제와 갯벌체험장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조상들의 지혜와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돌머리해수욕장은 함평읍 석성리 석두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석두는 우리말로 돌머리를 한자어로 쓰니 석두가 되었다. 확트인 서해안을 바라보며 깨끗한 바닷물과 은빛 찬란한 백사장이 1,000m로 길게 펼쳐져 있으며 수천평의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하여 1,000㎡의 인공풀장을 해변가 백사장에 조성하고 초가원두막, 야영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해 두고 있다. 갯벌학습장, 세발낙지, 보리새우가 별미이다.

 

 

 

자산서원은 전남 함평군 엄다면 곤재로 688의 제동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 중기 호남사림의 거두였던 곤재 정개청이 1589년 기축옥사에 연루되어 유배지에서 병사하자 그의 문인들이 스승의 신원운동을 전개하면서 건립한 서원이다. 1616년 엄달면 암다리 제동마을에 설비하여 1678년 자산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지방유형문화재 제146호 우득록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 우득록은 곤재 정개청의 문집이다.

 

 

모평마을은 함평군 해보면 상곡리에 자리한 대숲소리와 흙돌담이 어우러지는 천년 한옥마을이다. 조선 세조 때 윤길이 개촌한 마을로 파평윤씨 집성촌이다. 해보천이 흐르고 임천산이 감싸 안는 아늑한 마을로 야생차밭과 왕대밭 사이를 지나는 바람소리가 맑게 들려 나온다. 모평헌, 오윤열 가옥, 파평윤씨 종가와 귀령재 현판, 영양재 등이 있다. 소풍가와 풍경소리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 한옥들이 있어 한옥 스테이로 인기가 많이있다.

 

< 사진출처 함평군청 >

 

함평 육회비빔밥은 전국의 수많은 미식가들이 맛을 보기 위해 먼길을 달려 찾아온다. 함평은 예부터 큰 우시장이 있었으며 함평 큰 소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거래가 활발하였다고 한다. 함평 육회비빔밥은 삶은 돼지비계가 함께 나오는 점이 특이하다. 그릇에 양념장과 채 썬 돼지비계를 한 숟가락 넣고 비비면 고급스러운 맛에 반한다. 기름기가 없는 소 엉덩이와 허벅지 살로 맛을 내 육회는 씹을 수록 입에 감긴다. 돼지비계도 느끼하거나 비리지 않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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