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 2022은 9월 16일부터 2022년 9월 25일까지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의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상사화의 일종인 꽃무릇인 석산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있어 영광군에서는 이를 활용한 축제로 매년 9월마다 개최되고 있다. 다양한 공연 및 체험등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상사화는 잎이 있을 때는 잎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의미가 있는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름꽃이다.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상사화를 테마로 한 공연, 체험, 문화, 전시 행사가 있으며 공연행사에는 상사화히든시어, 청소년상사화페스티벌, 상사화연극, 전국다문화모국춤페스티벌, 안산팝스오케스트라, 거리프린즈인 꽃길음악회 등, 참여행사로는 특산품소개 및 경매, 상사화노래배우기, 상사화 어린이 페스티벌, 추억의 전래놀이, 상사화 골든벨 등이 있다. 부대행사에는 119홍보관, 특산품판매관, 원산지 홍보관, 강항선생 홍보관, 상사화사랑퍼포먼스, 상사화캐릭터 퍼레이드 등이 있다.
체험행사에는 나만의컵만들기, 한지공예, 상사화향수, 상사화등공예, 토피어리, 짚공예, 킬러테라피 클레이, 무료즉석사진인화, 보릿고개, 천연염색, 체험마을 및 농장체험, 상사화축제장미션투어, 영광관광 스탬프투어, 상사화페이스페인팅, 사랑의 상사화 열쇠달기, 상사화 공예 등이 있다. 전시행사로는 야생화, 약용식물, 상사화, 사진, 수석, 그림, 서예, 시화전이 있고, 문화행사에는 상사화 예술제, 상사화시수필공모, 디카사진 공모 등, 커플행사, 만남행사 등이 있다.
불갑산은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해발 516m의 산으로 불교와 인연이 깊다. 백제에 불교가 처음 전해지던 때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는 배를 타고 서해를 건너 맨 처음 법성포에 도착하였으며, 지금의 불갑산인 모악산에 절터를 잡아 불갑사를 창건하였으며 불교의 불자와 처음의 갑자와 합하여 불갑이 되었다.
< 사진출처 영광군청 >
불갑산은 수림이 울창하고 참식나무, 상사초라는 희귀식물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다. 정상인 연실봉에서의 보망은 서쪽으로 바다가 보이고 서해낙조는 그 아름다움이 뛰어나서 예로부터 동쪽 불국사가 위치한 토함산의 일출과 더불어 뛰어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눈을 뒤로 돌리면 광주 무등산과 담양 추월산이 멀리 바라보인다. 불갑사에서 출발하여 동백골, 구수재, 연실봉, 해불암, 동백골, 불갑사로 회귀하는 등산로가 있다.
< 사진출처 영광군청 >
불갑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백제 침류왕 원년인 384년에 마라난ㄴ타가 창건하였다고 전하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에 중창되었으며 고려 후기에 중창되어 수백 명의 승려가 머물렀으며 부를 누린 절이라고 한다. 존선 중기 이후의 양식을 보여주는 대웅전, 팔상전, 칠성각, 일광당, 명부전, 만세루, 범종루, 향로전, 천왕문 등의 건물이 있으며, 수령이 700년 정도 된 참식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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