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여행코스를 보면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과 진양호,
진주성과 남가람문화거리,
월아산 자락의 청곡사까지
진주 가볼만한곳이 많이 있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청동기 시대 유적지로 알려진 대평마을 일대의 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남강댐으로 물에 잠기기 때문에 발굴하여 이곳에 옮겨 놓았다. 청동기 시대의 원형 움집을 표현한 원텅형 통로를 지나 박물관으로 들어서면 청동기 시대 대평리 유적지 생활상이 재미있는 영상과 다양한 유물로 우리곁에 다가온다.
#진양호
남강댐 조성으로 형성된 인공호수로 산줄기와 물줄기가 어우러진 자연 경관이 특히 아름다워 돋보이는 곳이다.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한 진양호공원에는 호랑이 사자, 곰, 독수리, 기린 등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이 있고 놀이공원, 전통예술회관, 물문화관, 등산로와 산책로가 어루러진 삼림욕장 등이 있어 휴식처가 되고 있다. 휴게 전망대에서는 지리산, 와룡산, 자굴산, 금오산 등이 한눈에 들어오며 촬영지와 데이트 장소로 이름이 높다.
#진주성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진주 제1의 관광지로 남강과 어우러진 야경이 아름답고 역사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공원처럼 깔끔한 진주성 안에는 촉석루를 비롯해 공북문과 촉석문, 서장대와 북장대, 논개의 넋을 기려 세운 의기사, 국립진주박물관, 김시민 장군 동상등이 있다. 촉석루는 영남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누각으로 진주 제1경으로 불리운다. 남강에는 노개가 적장을 끌어안고 뛰어내렸다는 의암이 있다.
#남가람문화거리
남강을 사이에 두고 촉석루 건너편에 강변을 따라 남가람문화거리가 형성되어 많은 이들이 붐비고 있다. 진양교에서 진주교에 이르는 2km의 구간에는 조각광장을 비롯해 공연장, 전시장, 야생화 단지가 들어선 문화 예술의 거리가 진주교에서 천수교에 이르는 1km 구간에는 죽림 산책로와 천년광장을 조성한 역사의 거리가 구성 되어 있다. 대나무를 형상화한 조형 분수대에서 진주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겨보자.
#청곡사
월아산 자락에 파묻힌 청곡사는 계곡을 끼고 있어진 소나무 숲길이 정겹고 싱그럽다. 달이 떠 오르는 모양의 산이라 하여 월아산이라 지어진 산자락에 숲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돌계단을 오르면 아담한 절이 나타난다. 경내에는 대웅전이 보이는데 이는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서 목조 불상과 더불어 통나무로 조각한 금강역사상이 특이하게 다가온다. 대웅전 맞은 편 불교문화박물관에 전시한 영산회괘불탱도 보기드문 탱화이다. 석가모니의 설법 장면을 높이 10m 가로 2.3m 크기의 비단 천에 담아내 대형 괘불탱은 화려하고 선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