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로 유명한 곳이
바로 경상남도 하동이다
화개장터 뿐만 아니라
최참판댁이나 평사리공원 등
하동 가볼만한곳이 많다
#화개장터
구례에서 하동으로 이어지는 섬진강변 국도 길목에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으며 번성한 화개장터가 있다. 해방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 중 하나였다. 그 때는 화전민, 농민, 어민등이 그 들이 생산한 물품들을 시장에 팔려고 찾아와서 전국의 보부상들도 여러종류의 상품이 많은 이곳을 찾아왔다고 한다. 화개장터에서 화개천을 따라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십리벚꽃길이 4월 초순에 열린다.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온다고 하여 혼례길목이라고도 불린다.
#최참판댁
박경리의 대하소설[토지]의 무대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마을이 있다. 섬진강을 뒤로한 채 넓은 논길을 따라 들어서면 평사리의 드라마 [토지]의 촬영 무대인 최참판댁을 세트장으로 만날 수 있다. 보기좋고 커다란 두그루의 소나무가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정겨운 초가집과 물레방아. 장터 등이 어우러져 우리는 어느덧 토지의 인물이 되고 있다. 언적 중턱에 고래 등과 같은 기와집이 최참판댁이다. 이곳에서 넓은 악양 들판과 섬진강의 흐르는 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평사리공원
최참판댁 인근에 자리한 평사리공원은 넓은 주차장 옆에 장숭공원을 조성해 볼거리가 많다. 공원앞을 흐르는 섬진강은 강줄기보다 모래사장이 더 넓어 사각거리는 백사장을 모래를 맨발로 밟으며 걸어보는 것도 좋다. 모래위에 소원을 써놓아보면 이루어진다는 속설도 있다.
#청매실농원
광양시 다압면의 매화마을은 봄이 되면 화사한 매화가 마을을 안개처럼 감싸안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도사리 마을 산 중턱의 청매실농원이 단연 아름답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농원이 아니라 꽃동산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경치가 아름다워 [취화선]등 영화에도 배경이 되곤 했다. 2000여개의 항아리에 매실장아찌와 매실액이 익어가는 계절이면 우리마음고 익어간다.
#하동읍성
조선 태종 17년에 축성된 연해읍성의 하나이다. 고현성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조선전기 산위에 쌓은 산성에 가까운 포곡식 석축성이며 여러시기의 계속적인 축성이 진행되었는곳으로 확인되어 단일성곽에서 여러형태의 축성양식을 찾아보고 연구할 수 있는 곳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한시대, 신라와 백제 그리고 임잰왜란시 기요마사의 군대가 쳐들어온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