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검포해수욕장과 청포대해수욕장, 그리고 몽산포해수욕장으로 이번 여름여행을 떠나보자. 마검포해수욕장과 청포대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모두 충남 태안에 자리잡은 해수욕장이다. 2017년 태안지역 30개 해수욕장은 오는 7월 8일 일제히 개장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폐장 예정일은 40여일 뒤인 8월 20일이다. 밧개해수욕장과 달산포해수욕장 등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 사진출처 태안군청 >
밧개해수욕장은 안면읍 승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수욕장을 끼고 주위에 모래언덕이 궁형을 이루고 있어 다양한 어패류 및 해초 등의 서식이 양호하여 어린이들의 바다학습장으로 바다생물 체험장으로 적격이다. 해수욕장은 길이가 3.4km, 폭이 250m, 면적이 85만㎡, 안정 수면 길이 150m이고 모래가 규사로 이루어져 있다. 드넓은 모래사장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양영을 하거나 텐트를 치기에 적합하다. 민박집도 있다.
< 사진출처 태안군청 >
몽산포해수욕장은 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포대해변과 연결되어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이 특징이다. 이곳은 동양 최대의 리아스식 해안과 소나무 숲도 유명하며 사계절 캠핑이 가능한 곳느오 몽산포오션캠핑장, 몽산포오토캠핑장, 패릴리데이 캠핑장, 해송 캠핑장 등이 있으며 각종 보트타기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몽산포해수욕장의 이름있는 먹거리에는 박속낙지, 대하구이, 붕장어, 쭈꾸미, 조개구이, 오징어, 싱싱한 회가 별미이다. 해마다 모래 조각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달산포해수욕장은 태안군 남면 달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몽산포해수욕장과 청포대해수욕장 사이에 끼여있는 해수욕장이다. 몽산포해수욕장에서 해변을 따라 조금만 이동하면 달산포에 이르게 되며 해변은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이 적어 가족위주의 피서지로 안성맞춤이고 바다에서 직접 조개와 맛 등 어패류를 채취할 수 있어 살아 있는 자연학습장으로도 좋은 곳이다.
< 사진출처 태안군청 >
청포대해수욕장은 태안군 남면 청포대길의 원청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청포대해변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과 해안선의 굴곡이 멋 들어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으며 주변의 울창한 송림과 모래밭이 유명하다. 배사장의 길이는 1.5km, 폭은 250m, 경사는 4도이며 안정수면 거리는 200m로 파도가 잔잔하며 수온이 높아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몽산포해수욕장과 이어지는 드넓은 백사장은 각종 행사의 개최지로 사용되고 있다.
< 사진출처 태안군청 >
마검포해수욕장은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면도로 이어지는 다리 직전에 자리하고 있다. 고운모래로 되어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울창한 솔숲에서 야영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며 MBC방송 '아빠 어디가?'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른 봄 실치회로 잘 알려진 곳으로 멸치, 까나리, 주꾸미 등이 생산되며 저녁때 바라보는 낙조가 정관을 연출하고 있다. 마검포는 원래 썰물 때 사주와 연결된 육지와 연결된 섬인 육계도 었으나 현재는 유지로 제방 및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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