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토마토축제는 2017년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이번 화천토마토축제는 제 15회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1길6의 문화마을 도시계획도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을 하고 있다. 화천토마토축제는 화천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맛과 품질로 이미 그 우수성이 검증된 화천화악산토마토를 주제로 각종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관광객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토마토팩체험, 시식, 토마토모종만들기 등이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동심의 세계로 들어간다.
< 사진출처 화천군청 >
화천토마토축제의 행상에는 화천화악산토마토를 주제로한 각종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아라'는 토마토르 던지며 노는 가운데 황금반지를 찾는 게임이며, 커플춤게임은 잘 만 추면 토마토 3상자를 받을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메인 행사 전날에는 축제 선포식 및 화천군 주민이 함께 화합하는 주민거리 풍물놀이와 토마토 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를 이용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사진출처 화천군청 >
화천토마토는 노화방지와 항암 효과가 많은 것으로 인정을 받아 각광을 받고 있으며 '쿠마토'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특히 작은 크기에 검붉은 색을 띠고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 또한 높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물질 함량이 일반 토마토 보다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와 항암효과가 더 많은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건강, 웰빙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화천 토마토는 준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마토축제가 펼쳐지는 화천은 '물의 나라'로 불리고 있다. 강원도 화천에는 1943년 일제강점기 때 수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 거대한 인공호수 화천호가 생겨났으며, 6.25전쟁 당시 북한군과 중국 공산군 3만 명을 수장시키면서 승리를 기념해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이곳을 파로호로 명명했다. '산속의 바다'로 불리는 파로호는 1급수에서만 서식한다는 산천어가 살아가는 청정수역으로 매년 겨울이면 전국에서 겨울 낚시의 꽃인 산천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는 곳이다.
< 사진출처 화천군청 >
화천의 사계절은 모두가 아름답다. 봄에는 북한강 산소길 트래킹이, 여름에는 레저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쪽배 축제와 토마토 축제가, 가을에는 조경철 천문대에 올라 유성우를 감상하고, 겨울이면 산천어 축제 시즌이 시작된다. 칠성 전망대, 한옥 학교, 산천어 공방, 목재 문화체험장, 배트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 등 많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사계절 투어를 기획하여 국내외 모든 사람들에게 체험 특징별, 여행 기간별로 구분하여 홍보하고 있다.
< 사진출처 화천군청 >
화천에는 산소길 42km와 평화 누리길인 DMZ코스가 73km로 총 115km의 자전거 길이 매년 봄부터 11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산소길 코스를 지나가면 북한가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으며 평화 누리길 코스는 민간인 통제선 이북인 평화의 댐과 안동 철교 구간을 포함하여 지나갈 수 있다. 이 길은 매년 3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DMZ 랠리 평화 자전거대회가 열리는 청정 코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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