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수양개 역사문화길(단양 남한강 잔도)과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여행코스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단양 남한강 잔도로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을 만한다. 단양 외곽에서 남한강 암벽을 따라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을 잇는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일반구간은 320m로 마무리되었으며 암벽구간인 800여m 에 대한 데크로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총 연장 1120m이며 폭은 2m 이고 총사업비가 48억 9000만원이 투입되어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데크로드가 설치된다. 

 

< 사진출처 단양군청 >

 

 

남한강과 맞닿은 암벽 20여 m의 상공에 설치된 이 코스는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이 코스가 이색 트래킹코스는 물론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나 봄직한 한국판 잔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과 언덕을 거닐려 아름다운 자연과 탁 트인 남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주위에는 선사유적, 자연자원, 관광시설 등이 골고루 분포해 이용객들은 다채로운 체험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 사진출처 단양군청 >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유적로 390에 위치하고 있다. 1983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발굴을 시작하여 중기 구석기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의 문화층에서 발굴된 수양개 유적의 유물과 정리, 연구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수양개 유적은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시대 석기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20,000년을 전후한 시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나는 구석기 공작의 유물들이 복합적으로 발굴 되어진 유적이다.

 

 

 

수양개 1지구 유적에서는 50여 곳의 석기제작소가 확인되어 이 시기 구석기인들의 석기 제작 방법을 추정, 복원 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는 유적이다. 이곳에서는 슴베찌르개, 좀돌날몸돌 등 후기 구석기시대의 전형적인 석기들이 같은 문화층에서 출토되었으며 중국, 일본 등 동북 아시아 후기 구석기 문화 전통의 전파 경로를 밝혀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 사진출처 단양군청 >

 

 

수양개 2지구는 마한시대 생활유적으로 26채의 집터가 확인되었으며 다양한 기형의 토기와 더불어 석기, 철기 등 많은 양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대규모 취락을 이루는 생활 유적으로 집터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서까래 구조나 별체를 이루는 나무판자 등이 불탄 채로 확인되어 당시 건축방법을 복원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집터 내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불탄 낟알이 출토되어 마한시대 농경과 식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사진출처 단양군청 >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의 지하1층에는 기계실과 수장고, 그리고 해체포장실 등이 있다. 1층에는 제1, 2 전시실이 있으며 영상관, 맘모스 화석 전시공간, 기획전시실, 학예실, 로비 등이 있고, 2층에는 제3전시실이 있으며 비디오 검색, 체험실, 사진 전시실, 운영실 등이 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월요일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