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리해수욕장과 천리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갈음이해수욕장이 있는 태안 여름여행을 계획해보자. 충남 태안에서 만날 수 있는 천리포해수욕장과 갈음이해수욕장과 함께 이번에 살펴볼 신두리해수욕장은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의 사막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해수욕장으로 5km 길이의 탁트인 넓은 백사장과 함께 깊고 푸른 바닷물이 큰 바다의 해안가를 연상하게 한다. 신두리 사구는 자연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한다. 태안읍에서 603번 국도를 따라 학암포로 가는 중간에 왼편으로 들어가면 해변가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는 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사람의 발길이 많지않아 깨끗한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적한 휴양지이다.
< 사진출처 태안군청 >
신두리해수욕장의 모래는 부드러우며 바람에 실려와 쌓였다가 또 바람이 불면 금새 다른 모양으로 변하는 모래언덕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들어서 있어 그늘을 만들어서 피서객들의 쉼 터가 되고 있다. 해당화가 군락을 이루며 피고진다. 해당화가 빨간색으로 피어날 때 푸른 바다와 어울리면서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물이 빠지면 갯절 체험으로 여러가지 조개류를 채취할 수 있다. 신두리 사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 사진출처 태안군청 >
천리포해수욕장은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만리포해수욕장, 천리포해수욕장, 백리포해수욕장 순으로 이어져 있다. 이 일대 해안에는 해수욕장이 많이 들어서 있어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백사장과 수심과 수온이 해수욕장으로서의 좋은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고 저녁 일몰의 바다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여름이 아닌 계절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천리포해수욕장은 작은 포구와 바닷가의 작은 섬이 인상이 깊은 곳이며 천리포 해수욕장 바로 옆에 국내 최초의 사립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이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미국에서 귀화한 민병갈씨가 지난 1966년 부터 조성한 사립수목원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식물들을 포함해 7천여 종의 국내외 수종을 보유하고 있다.
< 사진출처 태안군청 >
갈음이해수욕장은 태안군 근흥면 정족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800m, 폭 250m로 태안 읍내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서해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해변에는 고운 모래밭이 펼쳐지고 있으며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들어서 있고 해당화가 많이 자라고 있으며 각종 기암괴석이 산재해 있어 운치가 좋은 해수욕장이다. 천연의 사구가 발달되어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야영을 하면서 피서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 사진출처 태안군청 >
갈음이해수욕장은 오랜 기간 군사 지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1990년대 중방에 해제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 졌다. 해수욕장은 개인의 사유지로 시설 이용료가 부가되고 있으며 조개를 캐거나 근처의 갯바위에서 낚시가 가능하고 장어잡이체험, 독살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여 제공하고 있다. 여러편의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촬영된 적이 있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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