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계곡으로 백사실계곡과 우이동계곡, 그리고 진관사계곡 등을 알아보자. 백사실계곡은 종로구 부암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사 이항복의 별장터가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깊은 숲을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과 걸음을 막아서는 크고 작은 계곡의 정취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산골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버들치, 도롱룡 등의 서식지인 만큼 계곡을 깨끗이 관리하여야 한다. 계곡물이 오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해 보자, 서울인근에도 이런곳이 있다는 탄성이 들려오는 듯 하다.
< 사진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
백사실계곡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문화사적인 백석동천과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지 자연생지역으로서 도롱룡, 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다양한 생물체들이 서식하고 있다. 1급수 지표종인 '도롱룡'은 서울특별시자연환경보전조례에 의한 서울시 보호야생동물로서 백사실계곡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어 그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백사실계곡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서울의 청정 계곡으로 도롱룡이 산다고 해서 화재가 되었던 곳이다.
< 사진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
다음으로 살펴볼 서울근교계곡은 우이동계곡이다. 우이동계곡은 강북구 우이동에 자리하고 있는 계곡으로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의 시민의 휴식처로 우이동 입구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등산길이며, 도선사를 경유하여 인수봉 정상을 오를 수 있다. 그린파크호텔에는 관광호텔, 놀이공원, 웨딩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서 유원지가 시작된다. 계곡의 맑고 시원한 냇물을 끼고 각종 별미를 자랑하고 있는 음식점들이 줄을 이으며 저마다 맛자랑을 하고 있다. 민박도 가능하며 대햑생들의 MT장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우이동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원불교 수도원, 성불사, 용덕사, 선운사, 광명사 등 사찰들이 나타나며, 사찰을 지날 때 마다 차분해지는 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산정상에는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어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는 곳으로 우이령, 일명 바위고개로 이어진다. 우이암 까지 가는 길은 험한 편으로 우이암을 지나 도봉산 주릉으로 올라서게 되어 있다. 이곳에서 북으로 뻗은 주릉을 타거나 성황당, 도봉유원지로 하산하면 된다.
< 사진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
진관사계곡은 은평구 진관내동 북한산성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산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도롱룡, 산개구리 등 서울시 보호종이 관찰되는 곳이다. 2011년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수환경 및 수서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진관사 계곡을 북한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하였다.
< 사진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
진관사계곡은 북한산 향로봉과 비봉 사이의 비봉능선에서 진관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계곡이다. 명칭은 계곡 주변에 있는 고려때 창건된 진관사에서 유래하였다. 계곡을 따라 경사가 급한 암반이 발달해 있고 작은 폭포들이 이어진다. 진관사공원지킴터에서 일주문에서 진관사를 거쳐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비봉능선과 만나는데 비봉과 사모바위로 이어지는 오른쪽과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왼쪽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