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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감상하고 얼음골폭포관광농원과 밀양얼음골, 밀양표충사까지 답사

 

 

밀양아리랑대축제가 펼쳐지는 밀양에서 얼음골 폭포관광농원과 밀양얼음골, 그리고 밀양 표충사까지 여행을 떠나보자. 밀양 얼음골 폭포관광농원과 밀양 표충사 등과 함께 볼거리가 많은 밀양아리랑대축제는 해마다 5월 중순경 4일간 밀양시 중앙로 324의 영남루 및 밀양강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매일 밤 밀양강 오딧세이 '멀티미디어쇼' 및 축하 불꽃쇼, 아랑규수 선발대회, 세계국수축제, 밀양아리랑 가요제, 전국 밀양아리랑 경연대회, 경남무형문화재 공연, 은어잡기, 아리랑 체험행사 등 각종 경연대회, 전시, 어울림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마상무예쇼, 성화봉송 고유제, 컨트리뮤직페스티발, 풍경사진전, 영남 궁도대회, 우수농산물 홍보 등이 있다. 2021년 올해는 63회로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승려로서 승병을 일으켜 국난을 극복한 사명대사의 충의정신과 조선초와 중기의 우리나라 성리학의 태두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지덕정신, 한국여인의 지조와 정절의 표상인 아랑낭자의 정순정신을 향토의 기풍으로 진작, 각종 경연대회를 통하여 후진을 양성하고 문예진흥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1957년 부터 시작한 경상남도 대표 향토 축제이다. 주변 가볼만한곳으로는 영남알프스, 표충사, 삼랑진 트윈터널, 영남루 등이 있다.

 

 

 

얼음골폭포관광농원은 영남 알프스의 고원지대인 밀양 얼음골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일 4,000톤 이상의 음용 가능한 자연수가 용출되고 있는 1급수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은어, 무지개송어를 맨손으로 잡아보며, 얼음골 사과를 직접 따서 최고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오토캠핑장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즐겁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체험거리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밀양얼음골은 산내면 삼양리의 청황산 중턱 해발고도 6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남쪽의 3면이 수십m의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암석의 틈서리에서 3~4월부터 얼음이 맺히기 시작하여 7월 말에서 8월초에 가장 많은 얼음이 생긴다. 가을로 접어들면 얼음이 녹기 시작하고 날씨가 서늘해지면 얼음이 다 녹아 바위틈에서 따뜻한 공기가 나온다. 결빙현상이 계적과 반대인 것은 암석 속에 틈이 많이 생겨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계곡의 물도 얼지 않는다.

 

 

 

밀양표충사는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자리한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에서 명명한 표충사당이 있는 절이다. 사명대와 그의 스승인 서산대사, 임진왜란 때 금산싸움에서 전사한 기허당의 영정을 모셨다. 사명대사의 유물 300여 점이 보존되어 있다. 표충사 삼층석탑, 석등, 표충사당, 대광전 등의 문화재와 25동의 건물 등이 있다.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 표충사비 등이 있으며 절 일원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명대사 유정은 1554년에 태어나서 1610년에 입적을 하였으며 조선 중기의 고승으로 풍천 임씨로 속명은 응규, 자은 이환, 호는 사명당 또는 송운, 별호는 종봉으로 경상남도 밀양출신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스승 휴정의 격문을 받고 의승병을 모아 순안으로 가서 휴정과 합류하였다. 1593년 1월 평양성 탈환의 혈전에 참가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다른 전투에서도 크게 전공을 세웠다. 왜장 가토와 회담을 하고 일본으로 가서 외교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