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으로 더욱 유명해진
부산 여행코스 중에서
빠질 수 없는 해운대와
해동용궁사 등 다양한
관광코스에 대해 알아보자
#해운대해수욕장
부산하면 해운대해수욕장이 떠오르는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부산의 자랑거리이다.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로 최적의 해수욕장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마다 여름철 피서객의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는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해안선 주변의 고급호텔들이 즐비하고 현대적 분위기를 주는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정월대보름이면 달맞이축제, 북극곰수영대회, 모래작품전, 부산바다축제등 각종 행사들이 열리고 주면에 동백섬, 오륙도ㅡ, 아쿠아리움, 요트경기장, 벡스코, 달맞이고개, 드라이브코스가 있다.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는 나옹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사찰로서 바다와 용,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바닷가에 지은 절의 모습도 이색적이지만 절로 들어가는 통로가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길 양쪽으로 시골 장터와 같은 상가를 지나면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12지신상이 늘어서 있다. 교통안전기원탑과 독특한 형태의 용문석굴, 108계단을 내려가다가 보면 득나불과 학업성취불도 자리하고 있다.
#토암도자기공원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해 만든 토우가 동산에 가득 들어차 있다. 토우란 흙으로 사람의 모습을 만든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의 토우가 유명하다. 이곳 토우는 세상 부질없는 소리에 휘말리지 말라고 귀를 떼어냈으며 과거의 집착과 욕심을 버리라는 뜻에서 머리를 뚫어 놓았다고 한다. 입을 벌리고 귀를 떼어내고 머리를 뻥 뚫은 토우들이 한데 모여 오늘을 노래하고 있는것 같다. 한계단, 한계단 밟으면서 토우들의 각각 다른 모양을 감상하면서 내일을 살아가는 나를 되돌아 보도록 해보자.
#대변항
국내 최대의 멸치항으로 이름이 난 곳이다. 멸치는 신선도를 유지하여야 횟감으로 즐길 수 있다. 멸치의 집산지여서 이곳에서는 멸치회를 맛볼 수 있다. 해마다 봄철이면 봄멸치 철이 되어 생멸치나 멸치젓을 사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기장멸치축제가 열리는 4월 중순에는 멸치털이 체험을 비롯해 관광객이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거리가 많다. 바다에서 갓잡은 멸치로는 회무침이나 구워먹을 수 도 있다. 멸치를 구입하여 직접 적갈을 담아서 집에 가져 갈 수 있다.
#달맞이길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벚나무와 송림이 울창하게 들어찬 호젓한 오솔길이 있다. 열다섯번 굽어진다고 15곡도라고도하며 20리 정도나 된다. 정월 대보름에는 달빛과 어루러진 바다의 정취를 온몸에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상에는 달맞이동산이 조성되있다. 달맞이길은 바다와 송림, 현대적인 갤러리와 카페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봄의 벚꽃길은 환상적인 추억을 안길것이다. 달맞이 월출 또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게 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