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의 열정을 느끼고 춘천스카이워크와 춘천레일바이크까지 아찔한 체험을 즐겨보자. 춘천스카이워크와 춘천레일바이크와 함께 살펴볼 이번 춘천마임축제는 2021년 5월 23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춘천시 중앙로, 수변공원 등지의 춘천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춘천마임축제는 런던의 마임축제, 프랑스의 밈모스축제와 함께 세계3대 마임축제중 하나로 마임이라는 장르를 넘어 '몸, 움직임,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용하고 있으며 해외 7개국과 10개 단체 및 국재 500여명의 아티스들이 하는 국제공연예술축제이다.
마임축제의 프로그램으로는 개막공연으로 봄의도시, 물의 도시로 아!수라장, 물의 도시 도깨비난장이 있으며 개나리가 꽃피우는 '몸짓'이 봄의 시작을 알리고 '개막공연인 봄의 도시'는 몸짓, 춤짓, 광대짓 등의 역동적인 야외무대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춘천마임축제는 현대 마임과 신체극, 무용극, 광대극, 거리극 등 마임이라는 장르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민간주도의 참여형 축제라는 점도 춪천마임축제의 자랑 중 하나이다.
2021년 춘천마임축제는 지구의 봄 이라는 주제로 봄, 여름, 가을 시즌제 페스티벌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콘셉트와 내용으로 진행해보려 한다. 다양한 계층, 그동안 축제가 소외시킨 계층까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의 시간,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고자 한다. 행사내용으로 봄 시즌의 물의 도시 개막, 워팅스루 ,봄의도시 등, 여름 시즌의 마임프린지, 극장공연 등, 가을 시즌의 불의도시 폐막 등이 있다.
마임축제와 함께 여행하면 좋은 곳으로는 춘천스카이워크가 있다. 스카이워크 수상전망대는 하늘길로 의암호 순환 자전거 코스 중 김유정문인비에서 송암스포츠타운 구간에 설치되어 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물론 사책 코스로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수상 산책로를 따라 걸어들어가면 숨녀 위로 우뚝 솟은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수면에서 12m 상공에 만들어져 있다. 통로와 전망대 모두 바닥이 강화유리로 제작되어 유리를 통해 호수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시원하면서도 아찔하며 고무덧신을 착용해야 한다.
춘천레일바이크는 북한강을 끼고 경춘선 옛 철길을 따라 강촌역과 김유정역 사이 8km 구간을 추억을 싣고 달리는 레일바이크로 경강역 왕복 노선도 마련되어 있다. 매일 2시간 간격으로 하루 5회 운행을 하며 2인승과 4인승의 두 종류가 있다. 브레이크 작동법 등 간단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들은 후 2인승 부터 차례대로 출발한다.
춘천은 봄이 오는 시내라는 뜻이 담겨있으며 아름답게 봄이 오는 춘천의 호수는 찬란한 봄을 보여주는 곳이다. 춘천이 호수가는 잔잔한 호수를 따라 걸어보아도 좋고, 자전거로 달려도 좋은 곳이다. 봄이 오는 길목의 춘천은 초록빛 속을 지나가는 기분이 온몸 가득 싱그러움으로 가득 찬다. 호수의 도시 춘천에서는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카누 체험이 가능하다. 카누를 즐겨도 좋고, 호수 위를 떠다니는 카누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춘천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