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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화개장터벚꽃축제 방문하고 하동매화축제와 하동양귀비축제도 기대하세요

 

화개장터벚꽃축제를 비롯하여 하동매화축제와 하동양귀비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있는 곳이 바로 하동이다.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을 앞두고 하동군이 상춘객들에게 매력적이고 품격 있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물길과 꽃길의 고장인 하동군은 2월 초 꽃망울을 터트린 봄의 전령사인 매화이 이어 벚꽃, 배꽃, 철쭉, 꽃양귀비 등 다양한 봄꽃이 5월까지 이어지면서 꽃의 향연을 펼친다. 먹점골 매화축제 3월 중순경에, 화개장터 벚꽃축제 해마다 4월 초순경에, 야생차문화축제 5월 4~7일, 북천 꽃양귀비축제 5월 15~23일 등이 이어진다.

 

 

 

화개장터벚꽃축제는 2021년 올해도 취소가 되었다. 해마다 4월 초순경 2일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맥전길의 차문화센터와 섬진강 둔치 일원에서 하동군 주최로 펼쳐진다.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길이의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화개장터벚꽃축제의 행사에는 길놀이 및 보부상 퍼레이드, 공식 기념행사, 벚꽃 가요제, 길거리 씨름대회, 읍면별 장기자랑, 하동녹차 및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풍물놀이 경연대회, 게이트볼대회, 관내 친선궁도대회, 벚꽃제례, 연예인 축하쇼, 화개장터 마당극, 벚꽃가수 선발전, 심야 영화상영, 민속윷놀이대회, 청소년 댄싱경연대회 등이 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화개의 꽃길은 십리 벚꽃길로 잘 알려진 길로서 마치 꿈길과도 같은 이 길은 사랑하는 청춘 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의 길'이라고도 한다. 수많은 청춘 남녀들이 두 손을 꼭 잡고 낭만적인 이 길을 걷는다. 

 

 

 

화개마을 사람들이 직접 생산한 지리산의 향긋한 봄나물을 맛볼수 있으며 은어회, 재첩국, 참게탕 등 향토음식을 맛보는 꽃잔치 속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장터, 아나바다 장터, 녹차 무료시음회, 고로쇠 무료시음회, 향토사진전, 봄나물 판매장, 청사초롱 밝히기, 초상화 그려주기, 품바 및 사물놀이 공연, 민속놀이 체험 등이 상설로 열린다. 

 

 

 

벚꽃축제와 매화축제, 양귀비축제도 좋지만 그 밖에도 다양한 여행지가 있는 하동이다. 하동 갈만한곳에는 화개장으로 전국 5대 시장 가운데 하나였을 정도로 활발하였으며 지금도 맥을 이어가고 있다. 주변에 작설차 찻집으로 유명한 쌍계사, 소설 토지의 평사리공원, 환인, 환웅, 단검의 삼성궁, 일심교의 도인촌인 청학동, 가락국 사찰인 칠불사, 녹차시배지, 화개천계곡, 연동계곡, 단천계곡, 의산계곡, 대성계곡, 선유동계곡으로 세분되는 계곡의 총칭으로 화개계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