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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한림공원과 한라산국립공원, 곽지과물해변이 있는 제주도 북서부 여행

 

한림공원과 한라산국립공원, 곽지과물해변 등이 있는 제주도 북서부로 여행을 떠나보자. 이번에 살펴볼 한림공원과 한라산국립공원, 그리고 곽지과물해변 등을 만날 수 있는 제주도 북서부에서 즐거운 시간을 계획해보자. 먼저 금능석물원은 한림공원 내의 이색적인 돌 조각품이 곳곳에서 눈길을 끄는 재미있는 돌조각 공원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근엄한 돌하르방과 돌미륵불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안으로 더 들어서면 별난 조각품들이 줄을 잇는다. 옷을 갈아입는 여자를 훔쳐보는 남자, 사람의 대변을 받아먹는 돼지 등 다양한 작품이 있다. 제주 사람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담아 낸 작품으로 돌아보면 웃음이 절로 나는 작품들이 많이 있다.

 

 

한림공원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공원으로 야자수 군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다양한 꽃과 나무가 사계절 내내 싱그러움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공원 안에는 용암 동굴인 협재굴과 쌍용굴을 품고 있는 공원으로 쉬엄 쉬엄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제주도의 자생 식물과 워싱턴 야자, 종려나무, 키위, 제주감귤, 선인장 등 2000여 종의 식물이 들어선 아열대식물원, 제주석분재원, 재암민속마을, 수석전시관, 야자수 길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용암동굴에는 생기지 않는 석회질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자라고 있어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곽지과물해변은 제주시 애월읍 관지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해수욕과 함께 용천수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곳이다. 제주시에에서 약 10km 떨어져 있으며, 왼쪽에 협재해수욕장이, 오른쪽에 이호해수욕장이 있다. 백사장 길이 350m, 폭 70m의 아담한 해수욕장으로 한복판에 검은 현무암이 있어 바위를 넘어 바다로 나가 해수욕을 하는 맛이 독특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현무암이 동그랗게 바닷물을 막아놓아 바위 곳곳에 다양한 조개가 서식하고 있어 조개를 잡는 재미도 있다. 차가운 용천수가 솟아나오고 인자한 할머니 얼굴의 해녀상과 물허벅을 지고 있는 여인들의 조각상이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백록담을 중심으로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다. 백록담, 영실기암 등의 화산지형, 물장오리 분화구습지, 1100습지 등의 고산습지, 산벌른내, 탐라계곡 등의 용암하천지형 등은 한라산의 독특한 지형지질적 가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온대, 한대, 아고산대의 수직적 분포에 따른 다양한 식물상은 생태계의 보고 한라산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백록담은 한라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둘레 약 3km, 지름 500m의 화구호이며 주위 사방에 흙붉은 오름, 사라오름, 성널오름, 어승생오름 등 360여 개의 측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한라산은 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산으로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950m로 남한 최고봉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으며 해발 고도에 따라 아열대, 온대, 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식생 분포를 보이는 동식물의 보고로 세계인이 함께 가꾸어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으며 철 따라 바뀌는 형형색색의 절경이 일품이다. 제3기 말~제4기 초 용암이 분출하여 형성되었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는다. 남쪽은 경사가 심하고 북쪽은 완만하며, 동서쪽은 높으면서 평탄하다.

 

 

한라산은 화산 분출로 생성된 휴화산으로 대부분 현무암으로 덮여 있는 한라산에는 40여 개의 기생 하산이 솟아있는 것이 특징이며 예로부터 부악, 원산, 진산, 선산, 두무악, 영주산, 부라산, 혈망봉, 여장군 등 많은 이름으로 불려왔고 민간 신앙에서는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삼신산 가운데 하나로 치기도 한다. 해안지대에는 폭포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화산지형이 펼쳐지고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 온대, 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고산식물이 자생하여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 봄에는 진달래 군락을 비롯해 철쭉의 풍광, 화려한 가을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철 마다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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