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새우젓축제는 해마다 10월 초순경 3일간 열린다. 이번 강화도 새우젓축제는 인천과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의 외포항에서 펼쳐진다. 역사의 고장, 넉넉한 강화도의 인심과 풍요속에 열리는 강화새우젓축제는 10월 강화도에서 펼쳐지는 가볼만한 축제이다. 강화연안에서 잡은 싱싱한 젓새우와 국내염전의 소금으로 담근 강화도 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관광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강화연안에서의 새우잡이는 볼음도, 주문도, 내리, 석모도 근처에서 이루어지고 수산물 집산지였던 외포리에는 수협 새우젓 위판장 및 지하 새우젓 저장시설이 있어 젓갈류를 저장해 둔다. 예부터 외포리 앞 진두바다에서는 특히 백하가 많이 잡혔으며 최근 화도면 내리의 선수선착장과 석모도 어류정선착장, 내가면 창후리 선착장에 새우잡이배가 많으며 강화연안 일대에 분포돼 있는 새우는 12월 까지 잡힌다.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강화도 새우젓은 내륙에서 유입되는 풍부한 영양염류를 섬취하여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으며 옛날에는 한강 마포나루 등으로 공급되어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였다. 가을철에는 외포리 새우젓경매장을 통해 전국 각지로 유통되고 있으며 김장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새우젓을 구입하기 위해 강화군 14개 항포구를 방문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특별행사, 공연 및 전통행사, 수산물행사, 기타 행사로 구성되어 강화도 전통의 맛과 멋,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풍성하게 제공한다. 특별행사로는 독거노인 위안잔치, 불꽃놀이, 새우젓가요제, 관광객 노래자랑, 예쁜어린이선발대회, 새우젓 나눠주기, 강화섬쌀 나눠주기가 열리며, 공연 및 전통행사로는 농악놀이, 사물놀이, 국악공연, 용두레공연, 두드락공연, 에어로빅댄스공연, 군악대공연, 스포츠댄싱공연, 모듬북공연이 열린다.
수산물행사로는 새우젓홍보관 및 시식회, 생선회뜨기대회, 새우젓 어장 승선견학, 새우젓김치 담그기, 새우젓 즉석경매 행사, 수협 새우젓 위탁행사, 숭어 낚시대회, 생선회전시 및 시식회, 갯벌장어 판촉행사가 열린다. 그외 훌라후프돌리기대회, 학생사생대회가 열리고 외포리 삼암돈대 일원세서 낙조 조망 및 촬영을 할 수 있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삐에로 풍선 아트, 비눗방울 체험, 가훈써주기, 어린이 놀이터 에서바운스, 김치 담그기 행사, 새우젓 만들기, 농산물 큰 잔치, 마른새우 시식회, 사진 전시회, 타투 체험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