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축제는 해마다 8월 중순경 5일간 '한산섬달 밝은밤에'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열리는 곳은 통영의 문화마당과 통제영, 이순신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5일을 단합의 날, 나눔의 날, 화합의 날, 승전의 날, 평화의 날로 나누어 주제와 의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다. 2021년 올해는 기간이 아직까지 미정이다.
먼저 단합의 날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열리는 첫째날의 주제이다. 단합의 날에는 이순신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렬사에서 고유제를 봉행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바다와 육지에서 봄과 가을에 거행하였던 군사점호 '군점'을 재현한다. 또한 이순신장군 행렬이 문화마당을 향하는 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두번째 날은 나눔의 날이다. 나눔의 날에는 거북선 출정식이 거행되며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제시 데이비스의 정통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세번째 날인 화합의 날에는 문화마당에서 이순신장군 전통무예가 펼쳐지며 통영전통음악 발표와 힐링통영 시민음악회가 열린다. 통영문화원 동락관에는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축제 발전방안 학술세미나가 개최한다.
이순신장군 전통무예가 문화마당에서 시연되는 날은 화합의 날이다. 통영전통음악 발표와 힐링통영 시민음악회가 세병관과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통영한산대첩축제의 글로벌화 추진 일환으로 '통영한산대첩축제발전방안 학술세미나'가 통영문화원 동락관에서 개최된다.
승전의 날인 넷째날에는 '한산대첩 출정식'과 '한산대첩 재현'이 펼쳐진다. 한산대첩 재현은 이순신 장군이 전사에 빛나는 대첩을 거둔 음력 7월 8일에 맞춰 '한산대첩출정식'으로 시작하면서 정량동 이순신 공원 앞바다에 학익진을 펼쳐 왜적을 섬멸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영화의 한장면처럼 폭죽과 특수효과를 동원하여 한산대첩의 사실적 재현에 주안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섯째날인 평화의 날로 축제의 마지막 날이기고 하며 한산해전을 대첩으로 마무리한 이순신장군의 통제영에 평화가 찾아온다. 거북선 출정식이 한 번 더 재현되고 읍면동 및 각종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거북선 노젓기대회가 강구안에서 개최된다.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는 통영오광대 공연이 있고 시민대동제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통영한산대첩축제는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