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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작은 골목을 건다. 제주 올레길 제주의 오름과 숲, 바다로 향하는 모든 길은 올레로 통한다. 올레는 작은 골목을 뜻하는 제주 말이다. 제주의 올레는 제주의 올므과 숲들 그리고 바닷길을 촘촘히 연결한다. 제주 올레는 평화의 길, 공존의 길, 행복의 길, 배려의 길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온전한 걷기, 평화와 공존과 행복, 그리고 배려의 마음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마음의 안식과 같은 것이다. 자연의 소리와 향기가 그득한 치유의 풍경이 함께한다. 온전히 몸과 마음을 매맡겨 보자. 1코스는 시흥~광치기 올레로 총 15.5㎞로 4~5시간이 소요된다.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 올레, 푸른 들을 지나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올라 성산일출봉과 우도, 검은 돌담으로 두른 들판과 너른 바다를 볼 수 있다. 1-1코스는 우도 올..
오름의 초지는 청정 기능으로 제주를 정화시키는 오름의 초지 제주의 오름은 1년의 숫자보다 조금 많이 있다. 오름은 주화산인 한라산이 뿜어져 나올 때 옆의 작은 화도들에서 생겨난 화산구를 말한다. 대부분 높이가 600m 가 채 안 되는 제주의 오름들은 절반 이상이 해발 200m 정도로 300m가 넘는 오름들은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오름을 오르는 시간은 10분에서 30분 정도, 높은 곳은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오름을 올라갈 수 있다. 해질녘 제주의 오름을 올라보면 오름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제주 섬의 풍경이 자연의 신비를 보여준다. 스코리아라는 화산 물질로 이루어진 제주의 오름들은 특별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색과 향의 야생초와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나고 오름의 습지에는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울창한 삼림을 이루고 있는 오름의 초지..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로 체험하는 테마파크, 제주 에코랜드 제주 에코랜드는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대흘리 1221-1에 자리하고 있으며 곶자왈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면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입장료는 성인 14,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이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 기차로 30만평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로 체험하는 태마파크이다.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교래 곶자왈로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 보숩 효과가 높아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이다. 용암의 바위 위에 처절하고 치열한 생명의 힘으로 바위를 덮고 하늘을 막아 동식물의 낙원으로 만든 숲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으며, 4.5km의 기..
청수리마을, 청청제주의 운문산 반딧불이의 최대 서식지 청수리마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대한로 1036, 하고 있으며 제주시내에서 서남쪽으로 45km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으로 이동시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며 자가용 이용시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한적한 중산간 마을이다. 깨끗한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으며 제주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에 다양한 야생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 운문산 반딧불이의 최대 서식지이다. 청수리 마을은 청청한 환경을 지키고자 마을의 자원을 가꾸며 살아가는 마을이다. 곶자왈은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표준어의 '덤불'에 해당한다. 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