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가볼만한곳으로 빠질 수 없는 곳이 있다. 바로 화천 가볼만한곳은 화천 9경이다. 이번에는 화천 9경 중 1경에서 5경까지를 살펴보자. 화천의 대부분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높고 험준한 산들이 많았으나 화천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파로호 덕택으로 많은 땅이 수몰이 되어 평야는 더욱 좁아졌다. 주변에는 터만 남아있는 절터가 많이 남아있다. 계곡으로는 곡운구곡이 유명하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 5월 중공군이 쳐들어와 중공군 3개 연대를 맞아 격전을 벌인 해병대 1영대가 중공군을 모두 수장을 시켰다. 이승만 대통령이 중공군을 크게 무찌른 곳이라 해서 파로호라 이름을 붙였다.
# 제 1 경 : 파로호
화천 가볼만한곳인 화천 1경 파로호이다. 일제가 대륙침략을 위한 목적으로 세운 수력발전소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 6.25 동란 중 국군이 중공군의 대공세를 무찌른 것을 기념하여 이승만대통령이 파로호라는 친필휘호를 내린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수심이 깊고 축조연대가 가장 어래된 호수이다. 잉어, 붕어 등 각종 담수어가 풍부하여 전국 제 1 의 낚시터로 이름이 나 많은 낚시인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이승만대통령 별장이 세워질 정도로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 제 2 경 : 딴산
화천읍에서 약 4km 떨어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파로호와 평화의 댐 진입로에 있으며 섬같이 물가에 떠 있는 조그만 동산이다. 딴산의 모습도 이채롭고 이 일대의 산 그늘과 시원한 강물이 쉼터로 활용이 되고 있다. 1992년 부터는 마을 관리 휴양지로 지정을 받아 마을에서 위탁 관리 운영을 하여 더욱 편리한 관광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 제 3 경 : 비수구미
비수구미 계곡은 배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은 곳이어서 환경오염이 없는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하다. 자연원시림과 넓은 바위가 계곡을 따라 늘어서 있으며 계곡 아래에는 파로호 호반과 접하고 있다. 가족단위의 피서를 가는 곳이며 낚시는 덤이다. 인근에 평화의 댐, 비목공원, 안보전시관, 해산전망대 등 관광명소가 있다.
# 제 4 경 : 평화의 댐
북한강을 끼고 댐 진입도로를 따라 올라오면 국내에서 두번째로 긴 1,986m 의 해산터널을 지나 화천읍 동촌리 애막골의 평화의 댐을 볼 수 있다.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에 따라 국민의 성금으로 조성된 평화의 댐은 철의삼각지, 평화의 댐, 양구 펀치볼전적지, 고성 통일전망대 등 통일 안보관광지를 잇는 순환 코스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수해시에 홍수조절의 기능이 있음이 입증되기도 했다. 화천의 대표적 안보관광지로서 비목공원과 평화의댐통일관, 비목공연장이 있고 평화의댐 기능을 안보관내에서 잘 살펴볼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다.
# 제 5 경 : 용화산
화천 가볼만한곳인 화천 5경 용화산이다. 화천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해발 853m 이며 화천군민의 정신적 영산이자 많은 전설을 머금고 있는 곳이다. 전설속에 묻힌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여 절경을 이루고 해마다 용화축전시 용화산신제를 지내고 있으며 일일 등산코스로 등산객에게 인기가 높다. 산 정상에 오르면 화천군과 춘천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9부능선에 용화약수가 솟아나 등산객들의 마른 목을 축여 주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등산은 삼화리와 유촌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