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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주한글시장에서 세종대왕과 함께 여주두지를 찾아보자.

 

 

여주한글시장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보고 여주두지까지 살펴보자. 여주한글시장은 경기도 여주시 창동 63-5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종대왕 탄생부터 즉위, 업적 등을 재미있게 그려놓은 곳이다. 아기자기한 벽화를 구경하며 세종대왕의 삶과 업적을 더듬어본다. 생활문화전시관 '여주두지'는 여주 주민에게 들은 이야기와 채집한 물건을 전시한 공간으로 소소하지만 따스한 사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소년 세종 동상과 인자해 보이는 세종대왕 동상이 있어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여주 한글시장은 간판들은 모두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노점이 조성된 한글시장은 구역별로 조성되어 있으며 어느 곳에서 끝날지 모를 기나긴 시장 행렬은 입구쪽 메인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재래시장과 마주하고 있다. 시장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내게 된다. 시장속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벽화와 조형물들을 하나둘씩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벽화를 찾아가는 길은 이골목 저골목을 찾아다니는 골목산책길로도 아주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주시장은 조선시대 중종때 부터 이어온 500년 전통의 시장으로 중심에 여주한글시장이 위치해 있다. 1872년 서유구가 저술한 임원경제지 예규지에 여주읍 오일장이 관아인 아사 앞에서 2일 7일 장이 위치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5일과 10일에 오일장이 서고 있다. 여주한글시장, 세종시장, 제일시장에 걸쳐 5일과 10일 오일장이 열리고 한글시장에서는 5월 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주말정터가 열린다. 여주한글시장 주말장터는 지역 특산물과 플리마켓, 먹거리 시장이 어우러져 지역 한마당 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남한강을 통해 수도권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던 여주지역의 강변에 시장이 형성되고 강을 오가는 배들이 쉬어갈 수 있는 나루와 여각이 발달했다. 그래서 조선 후기 여주지역에는 많는 나루와 시장이 유지되었다. 5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장은 뼈대 있는 장으로 여주에서 주로 생산된 싸리산 도자기와 창호지, 남한강을 이용한 배들이 주로 농산물이나 임산물을 길어가고 올 때는 생선, 새우젓, 소금 등을 들여왔다고 한다.

 

 

'여주두지'는 여주시 12개 읍면동 14개 마을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생활 갤러리로 꾸며졌으며 여주의 100년을 지역 주민들의 삶속에서 알아볼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실제 사용했던 생활 물건들과 그 속에 녹아든 삶의 문화를 찾아본다.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여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로잉 작품을 볼 수 있고, 시민들이 살았던 고택과 집 풍경도 스케치로 만날 수 있다. 우리 할머닌와 할아버지 세대가 사용했던 다양한 물품들이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게 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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