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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삿포로 눈 축제와 함께 삿포로 비행기와 항공권 예약 팁, 교통편까지 확인하세요

 

삿포로 눈 축제(Sapporo Snow Festival)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매년 2월 초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이 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사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눈과 얼음으로 조각된 작품들을 즐긴다. 삿포로 눈 축제는 1950년에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몇몇 고등학생들이 만든 눈 조각들을 전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점차 규모가 커지면서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하였다.

 


축제는 삿포로 시내 여러 장소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는 크게 세 가지 주요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 오도리 공원(Odori Park)
삿포로 눈 축제의 중심지인 오도리 공원은 가장 크고 화려한 눈 조각들이 전시되는 장소다. 길이 약 1.5km에 달하는 공원에는 대형 눈 조각 작품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이 조각들은 세계 각국의 문화, 건축물, 캐릭터 등을 주제로 제작되며, 전문적인 조각가들과 군인들이 협력하여 만든다. 작품의 규모는 압도적이며, 그 섬세한 디테일로 방문객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밤이 되면 조명이 더해져 작품들은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2. 스스키노 지역(Susukino Site)
스스키노는 삿포로의 대표적인 유흥가로, 축제 기간에는 얼음 조각 전시가 열리는 장소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크고 작은 얼음 조각들이 전시되며, 주제로는 해양 생물, 동물,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주로 사용된다. 특히, 조명과 얼음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며, 밤에 방문하기 좋은 장소다. 일부 조각은 관객들이 직접 만지거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흥미를 더한다.

3. 쓰도무 지역(Tsudome Site)
쓰도무 지역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적합한 장소로, 눈과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눈 미끄럼틀, 눈 미로, 스노우 래프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 공간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거나, 음식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변 관광지


삿포로 눈 축제를 즐기면서 삿포로와 주변 지역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몇 가지 추천할 만한 장소들을 소개한다.

1. 삿포로 맥주 박물관(Sapporo Beer Museum)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브랜드인 삿포로 맥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소다. 박물관에서는 맥주 제조 과정과 역사적인 자료를 관람할 수 있으며, 맥주 시음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눈 축제 이후 따뜻한 실내에서 지역 맥주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2. 홋카이도 구청사(Hokkaido Former Government Office)
"붉은 벽돌 건물"로도 알려진 이 구청사는 홋카이도의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다. 건물 내부는 홋카이도의 개척 역사와 관련된 전시물로 꾸며져 있으며,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겨울철 눈이 쌓인 모습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다.

3. 모이와 산(Mount Moiwa)
삿포로 시내에서 가까운 모이와 산은 도시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인기 전망대다. 산 정상까지는 로프웨이를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삿포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4. 조잔케이 온천(Jozankei Onsen)
삿포로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잔케이 온천은 삿포로 눈 축제 후 피로를 풀기에 완벽한 장소다. 눈 덮인 산속에서 따뜻한 온천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전통적인 일본식 여관과 현대적인 호텔들이 혼합되어 있어 숙박하기에도 적합하다.

5.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Shiroi Koibito Park)
일본에서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인 시로이 코이비토의 테마파크로,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며 견학할 수 있는 곳이다. 공장 견학을 통해 초콜릿과 과자의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다.

삿포로 눈 축제는 단순히 눈과 얼음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홋카이도의 겨울 문화를 경험하고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다양한 활동과 아름다운 경관, 맛있는 현지 음식들이 어우러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한국에서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까지 가는 방법은 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항공편이 가장 편리하며,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 방법을 선호한다. 삿포로까지 가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항공편 이용
한국에서 삿포로로 가는 직항편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부산 김해국제공항 등에서 출발할 수 있다. 삿포로의 관문이 되는 공항은 **신치토세 공항(New Chitose Airport)**으로, 삿포로 시내에서 약 50km 떨어져 있다.

(1) 주요 항공편 정보
출발 공항: 인천국제공항(ICN), 김포국제공항(GMP), 김해국제공항(PUS)
도착 공항: 신치토세 공항(CTS)
비행시간: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사이
인천 → 신치토세: 약 2시간 40분
부산 → 신치토세: 약 2시간 30분
운항 항공사: 대한항공(Korean Air), 아시아나항공(Asiana Airlines), 제주항공(Jeju Air), 티웨이항공(T'way Air), 진에어(Jin Air) 등
성수기에는 추가 항공편이 운항되기도 한다.


(2) 항공권 예약 팁
눈 축제 시즌인 2월 초는 항공권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소 2~3개월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저가 항공사(LCC)를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저가 항공사는 수하물 규정이 엄격하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눈 축제 시즌에는 패키지 상품이나 항공+숙소 할인 상품도 많으므로 이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2.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 이동
삿포로에 도착한 후,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1) JR 열차
소요시간: 약 40분
운임: 약 1,150엔
신치토세 공항역에서 출발하는 JR 쾌속 에어포트 열차는 삿포로역까지 약 40분 만에 도착한다. 열차는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므로 기다리는 시간이 짧다. 열차는 넓은 좌석과 짐 보관 공간을 제공하므로 여행객들에게 편리하다.


(2) 공항 리무진 버스
소요시간: 약 1시간
운임: 약 1,100엔
공항 리무진 버스는 삿포로 주요 호텔이나 관광 명소로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버스는 눈 축제 시즌에 맞춰 운행 횟수가 증가하기도 한다.


(3) 택시
소요시간: 약 1시간
운임: 약 10,000~15,000엔
대형 짐이 많거나 그룹 여행이라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 택시 서비스는 다소 비용이 비싸지만, 호텔 문 앞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4) 렌터카
신치토세 공항에는 렌터카 업체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운전에 자신이 있다면 렌터카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삿포로와 홋카이도를 여행할 수도 있다. 다만, 겨울철에는 도로가 눈으로 덮여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3. 배편 (대체 이동 방법)
만약 항공편 대신 일본의 다른 지역을 경유하여 삿포로로 이동하고 싶다면, 부산에서 일본으로 가는 배편을 고려할 수도 있다.

부산 → 하카타(후쿠오카): 고속 페리인 **비틀(Beatle)**이나 **퀸비틀(Queen Beetle)**을 이용하면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카타에서 삿포로까지는 JR 철도를 이용하거나 국내선을 통해 추가 이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배편은 이동 시간이 길고, 추가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추천되는 방법은 아니다.

4. 기타 팁
삿포로는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므로, 따뜻한 옷과 방한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축제 시즌에는 공항과 삿포로 시내가 혼잡할 수 있으니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계획해야 한다. JR 패스와 같은 교통 패스를 미리 구매하면 홋카이도 내의 이동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한국에서 삿포로까지는 항공편이 가장 효율적이며, 도착 후에도 다양한 대중교통 옵션이 있어 여행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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