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당 문화제는 2024년 4월 27일 10시부터 20시 30분까지 동춘당 역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춘당 문화제는 1996년에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4월에서 5월 경에 진행되어 올해 27회를 맞이하여 "회덕, 다시 또 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동춘당 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숭모제례< 문정공시호봉송행렬, 동춘당 휘호대회 ,동춘 콘서트가 있으며 그 외 유교경전암송 ,동춘장터 ,동춘당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동춘당 문화제만의 즐거움을 선사하여 즐길 수 있다.
행사내용으로 느껴 봄에는 숭모제례에 동춘당 선생을 기리는 전통 유교식 제례, 유교경전암송은 유학자인 동춘당 선생의 사상을 기리는 유교경전암송, 놀아 봄에 동춘장터에 체험과 먹거리가 가득한 회덕의 저잣거리, 다도체험은 고풍있는 고택 안, 다도 체험, 글씨 봄은 동춘당 전국휘호대회로 동춘당 선생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는 대회, 걸어 봄은 동춘당 역사문화탐방, 문정공시호봉송행렬, 즐겨 봄에 동춘 버스킹, 장사익 동춘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동춘당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있는 조선후기 병조판서를 역임한 송준길 관련 주택으로 별당이다. 송준길은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냈으며 자신의 호를 따서 건축한 별당이다. 이 별당의 서북측에는 송준길의 고택인 사랑채와 안채, 사당 등이 독립된 건물로 건축되어 있다. 동춘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한일자 모양의 평면으로 된 단층팔작지붕이며 앞면을 널찍하게 다듬은 돌로 쌓은 단층기단 위에 다듬은 돌 초석을 놓고 방주를 세워 주두 없이 직접 국도리를 받친 민도리집 양식이다.
동춘당 역사공원은 조선시대 중기 학자인 동춘당 송준길의 호를 떠서 이름 붙여졌으며 이 공원은 1992년 5월 28일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되었다. 그의 고택과 함께 소대헌. 호연재 부부 고택이 잇으며 주변에는 제월당 및 옥오재 등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는 장소이다. 고택은 조선시대 후기 양반 가옥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넓은 마당과 함께 대청마루와 누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주변 경관과 함께 멋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축제 개요>
축제명 : 동춘당 문화제
축제기간 : 2024. 04. 27. (토) 10시부터 20시 30분까지
장소 : 동춘당 역사공원 일원
주최 : 대덕구
주관 : 대덕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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