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벚꽃길은 벚나무들이 수령이 많아 크고 차가 다니지 않는 안양천변 둔치에 자리하고 있어 조용히 걷기 좋은 곳이다. 안양천 벚꽃길을 찾아가는 길은 1호선 독산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금천교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안양천변에 도착할 수 있다. 금천구 쪽 안양천변은 규모가 있으며, 광명시 쪽 안양천변은 아기자기하고 포근함에 있는 흙길로 된 벚꽃길이다.
안양천 벚꽃길은 독산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지나서 구로구까지 이어진다. 벚꽃을 감상하면서 안양천을 바라보면 안양천에는 흔한 새가 왜가리이고, 가마우지도 있고 각종 새들을 볼 수 있으며, 안양천의 맑은 물에 많은 물고기가 자라고 있어 새들이 많이 모인다고 한다. 큰 붕어들도 찾아볼 수 있다. 벚꽃의 꿀을 먹는 새들도 있다고 한다.
광명시 쪽 안양천변에는 벚꽃과 봄꽃길을 모두 볼 수 있다. 봄꽃길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길을 장식하고 있어 개나리와 벚꽃의 어울림을 찾아 볼 수 있다. 노오란 개나리와 분홍색 벚꽃이 한데 어울려 봄을 재촉하고 있다. 안양천 벚꽃길을 산책을 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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