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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구례산수유축제 2022 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취소가 되었다.

 

구례산수유축제는 해마다 3월 중순경 전남 구례군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례산수유축제는 "영원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노오란 산수유꽃은 추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고운 자태를 뽐내며 봄소식을 전하는 꽃이다. 봄의 전령사라고도 불리는 산수유꽃을 마음껏 즐기고 봄의 정취를 가족과 애인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산수유꽃으로 만든 차를 비롯하여 술이나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나 공연등이 펼쳐진다.

 

 

 

구례산수유축제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공연문화행사로는 산수유 힐링가든 음악회, 개막식 식전공연, k팝 콘서트, 꽃담길 작은음악회 거리공연, 플라워가든 음악회, 하모니 음악회, 포에버 콘서트 등이 열리며 체험행사로는 산수유 러브레터, 보물찾기, 포토제닉, 시음회, 전통놀이 체험, 토피어리 체험, 산수유 입화체험 등이 있으며 향토음식점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농특산품 판매점과 전시판매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섬진강 봄꽃축제에는 지리산을 휘감고 흘러가는 섬진강은 3월부터 봄꽃이 피기시작해 4월이되면 봄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봄의 전령인 매화와 산수유꽃이 먼저 꽃을 피우면 이어서 벚꽃이 따라서 꽃을 피운다. 섬진강 권역에 있는 구례군과 광양시, 하동군은 비슷한 시기에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3월에는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4월에는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3개 시, 군은 봄꽃축제를 연계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한다. 

 

 

 

산동면에 시집온 중국 처녀가 처음으로 산수유씨를 가져와 심으면서 산수유 재배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 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 산동의 처녀를 남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산수유 최대 생산지인 구례에서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3%를 차지한다. 산수유라고 하면 대표적인 지역인 구례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3월에 개최하는 구례산수유축제와 더불어 가을에는 산수유열매축제가 열린다. 산수유꽃축제상설행사장에서 개최하는 산수유열매축제는 남자에게 특히 좋다는 산수유열매를 직접 따서 보약으로 만들어보는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산수유열매는 붉은 루비빛깔을 띠고 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