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축제는 2022년 올해 제15회로 2022년 9월 23일부터 2022년 9월 25일까지 사흘간 제주해녀박물관과 도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가지고 진행한다. 제주도는 해녀문화의 정체성과 공동체 문화를 널리 알리도록 축제 콘텐츠 사전 제작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내실 있고 흥미롭게 구성해 해녀축제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수 있도록 마련하고자 한다.
제주해녀축제에서 해녀와 도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확장하고 공유하고자 하며 해녀축제를 제주도의 대표 해양문화축제로 키워나가기 위해 축제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여성 중심 해양축제인 제주해녀축제는 해녀문화를 전승 보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제주해녀박물관은 제주시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의 해녀는 과거에 제주도 수산 총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계와 지역 경제의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일제 강점기에는 생존권을 수탈하는 일제에 맞서 항일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을 조성하였다. 해녀박물관도 이와 연계하여 조성되었다.
제주 해녀의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개척정신을 기리기 위한 해녀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3개의 전시실과 영상실, 전망대, 어린이 체험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전시실은 해녀의 삶을 주제로 해녀의 집, 어촌마을, 무속신앙, 세시풍속, 어촌생업, 제2전시실은 물질, 나잠어구, 해녀공동체, 제3전시실은 고대의 어업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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