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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한라산 영실코스, 한라산 노루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등산코스

 

한라산 영실코스는 남벽분기점까지 오르는 편도 5.8km의 한라산 등상코스이다. 한라산 영실코스의 시작지점은 영실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하거나 영실휴게소에서 출발할 수 있다. 다만 영실휴게소까지 2.4km 구간은 15인승 이하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영실탐방안내소에소 남벽분기점까지는 약 3시간 15분이 소요되며 영실휴게소에서는 약 2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된다. 영실분화구 능선이 경사가 급해 산행이 조금 힘들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평탄한 지형이 이어져 등산하기에는 비교적 쉬운 한라산 영실코스이다.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입산통제시간이 있다. 통제소에서는 12시부터 입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윗세오름통제소에서는 13시부터 돈내코등산을 통제하고 있다. 그 외 계절별 탐방로 통제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탐방 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다.

 

#한라산 영실코스

 

 

영실탐방안내소 - 영실휴게소 - 병풍바위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영실휴게소에서 영실계곡까지는 무난하게 누구나 쉽게 등산할 수 있으며 영실계곡에서 병풍바위정상까지는 까다로운 코스가 이어진다. 영실코스에서 가장 부담되는 구간이라고 할수 있다. 병풍바위에서 윗세오름까지는 약 2.2km로 40분정도 소요된다. 탐방로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편이다.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까지는 약 2.1km로 1시간정도 올라야하며 이 구간도 큰 부담이 없는 코스이다.

 

#볼거리 많은 등산코스

 

 

한라산 영실코스는 영주십경 중 하나인 영실기암을 볼 수 있는 코스이다.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소나무숲과 아고산식물의 천국인 선작지왓 등도 볼 수 있다. 또한 한라산 노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행운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라산 영실코스에서는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흰그늘용담과 섬바위장대, 섬매발톱나무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용암류가 만들어내는 돌탑의 독특한 경관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벽순환로는 고도차가 거의 없는 고산평원이다. 이곳은 한라산 정상의 수직절벽인 남벽과 3개의 방애오름이 연이어서 펼쳐진 곳이다.

 

 

 

#산행시 주의할점

 

 

영실계곡과 윗세오름에서 노루샘과 방애오름샘에서 식수를 구할 수도 있지만 건기 때는 물이 말라버리는 수도 있다. 한라산의 하천은 평상시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 대부분이므로 식수를 반드시 지참하는 게 좋겠다. 영실 병풍바위를 탐방할 때에는 낙석 및 실족의 위험이 있으니 특별히 조심하도록 하자. 탐방로를 벗어나는 경우가 없어야 하겠다. 선작지왓과 남벽순환로는 날씨변화가 상당히 심한곳이다. 저체온증이나 안개, 낙뢰 등의 위험요소가 상시 존재하는 곳으로 수시로 날씨정보를 확인하고 스스로 안전상행을 확인해야 하겠다.

 

#영실코스 등산정보

 

 

대피소는 윗세오름 대피소가 있으며 영실 휴게소와 윗세오름 대피소에 매점이 있다. 영실 휴게소에는 식수와 컵라면, 면장갑, 비옷, 김방, 국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윗세오름 대피소에는 식수와 컵라면, 면장갑, 비옷 등을 판매하고 있다. 화장실은 영실관리사무소와 영실휴게소, 윗세오름대피소에 있다. 영실탐방로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문방면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50분정도 이동하면 된다. 영실매표소에서 내려 45분쯤 걸어가면 영실 탐방로가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2020년 2월부터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 일부구간만 시범적으로 운영하는데 정상을 등반 할 수 있는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만 예약제를 실시한다. 기간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이다. 탐방예약제를 통해 하루에 성판악코스는 1,000명, 관음사코스는 500명 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은 한달 전부터 접수를 받고, 단체일 경우에는 1인이 최대 10명까지 예약을 할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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