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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한라산 어리목코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산코스

 

한라산 어리목코스는 산행에 많은 경험이 없는 사람도 쉽게 오를 수 있는 한라산 등산코스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라산 어리목코스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한라산 등산코스이기도 하다. 한라산 어리목코스는 해발 970m에 있는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하여 어리목계곡과 사제비동산을 거쳐 만세동산, 윗소오름 대피소를 지나 해발 1,600m에 있는 남벽분기점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6.8km의 탐방로이다. 한라산 어리목코스 등산시간은 약 3시간정도 소요되며 한라산 정산인 백록담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하산은 다시 어리목탐방안내소로 돌아가거나 남벽분기점을 지나 돈내코로 갈 수 있으며 윗세오름에서 영실탐방로로 하산할 수 있다.

 

#한라산 어리목코스

 

 

어리목탐방안내소 - 사제비동산 - 만세동산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탐방안내소에 어리목계곡까지는 수월하게 오를 수 있으며 어리목계곡에서 사제비동산까지는 다소 체력이 요구되는 구간이 이어진다. 사제비동산에서 만세동산까지는 0.8km정도이며 30분정도 소요된다. 완만한 길이 이어지며 만세동산에서 윗세오름까지는 1.5km에 30분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이곳 길도 완만한 편이라 부담없이 산을 오를 수 있다. 윗세오름대피소에서 남벽분기점까지는 2.1km이며 약 1시간정도 소요된다. 백록담 남쪽 화구벽과 한라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어리목코스 볼거리

 

 

한라산 어리목코스는 다양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사베비동산에서는 서어나무 극상림지대, 만세동산에서는 산철쭉과 털진달래 군락과 화산활동의 산물인 용암류를 볼 수 있다. 어리목탐방로는 노루의 출현 빈도가 높아 운이 좋으면 노루를 눈 앞에서 만나볼 수도 있을 것이다.

 

#등산시 주의할 점

  

 

한라산 어리목코스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한라산 등산코스 중 하나이다. 산행거리도 다른 구간에 비해 짦은편이며 난이도도 그리 힘들지 않은편이다. 다만 윗세오름과 남벽순환로 부근은 날씨변화가 심해 낙뢰나 안개 등 여러 위험요소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므로 날씨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등 안전에 신경쓰도록 하자. 사제비샘과 오름샘, 방애오름샘 등에서 식수를 구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식수는 꼭 챙겨가도록 하자.

 

#등산코스 정보

 

 

한라산 어리목코스에는 윗세오름 대피소가  있으며 어리목과 윗세오름에 매점이 있다. 매점에서는 식수와 컵라면, 면장갑, 비옷 등을 판매하고 있다. 화장실은 어리목광장과 윗세오름대피소에 있다. 어리목코스를 등산하려면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문방면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35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어리목 입구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어가면 어리목 탐방로를 만날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시범운영

 

한라산국립공원은 2020년 2월부터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 일부구간만 시범적으로 운영하는데 정상을 등반 할 수 있는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만 예약제를 실시한다. 기간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이다. 탐방예약제를 통해 하루에 성판악코스는 1,000명, 관음사코스는 500명 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은 한달 전부터 접수를 받고, 단체일 경우에는 1인이 최대 10명까지 예약을 할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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