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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통영 여행코스 충무공의 정신이 깃든 곳

아름다운 한려수도

그림처럼 떠 있는 많은 섬들

끼룩거리는 갈매기 소리

비릿한 바닷바람

모두 통영에 있다

 

 

 

통영 여행코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섬의 고장인 이곳 통영에서 섬을 빼놓을 수 없다. 여러 많은 섬 중 통영 여행코스에 꼭 넣어야 되는 곳이 바로 한산도이다. 통영에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한산도는 학익진법으로 유명한 한산도대첩이 있었던 곳이다. 한산도대첩은 1592년 일본 수군을 조선 수군이 크게 승리한 전투로 행주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의 3대 대첩으로 불리고 있다. 한산도에 도착해서 오른쪽으로 가면 제승당이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한산도를 일주할 수 있다. 제승당은 일종의 작전 상황실 같은 개념인 곳으로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유서 깊은 유적지이다. 한산도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해발 293m의 야트막한 '망산'은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산림욕에 좋으며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한산도 대첩의 '한산도'

 

 

 

다음 가볼만한 통영 여행코스는 충렬사가 있다. 이곳 충렬사는 선조 39년에 통제사였던 이운룡이 세운 곳으로 왕명을 받들어 지은 이순신의 사당이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매년 봄과 가을에 충무공의 제사를 올리고 있다. 충렬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동백나무다. 수령이 300년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백나무의 꽃이 필 무렵에는 바닷가 어민들의 풍신제가 열리고 이곳의 처녀들은 물동이에 동백 꽃잎을 띄워 바쳤다고 한다.

 

# 이순신 사당 '충렬사'

 

 

 

충렬사 인근에는 세병관이 있다. 다음 통영 여행코스인 세병관은 이순신의 위업을 기리는 동시에 삼도수군통제사영으로 쓰기 위해 1603년 6대 통제사인 이경준이 지은 단층 팔작집이다. 별다른 기교없이 간결하게 지어졌다는 것이 세병관의 특징이다. 조선 수군의 당당함이 느껴지며 정연하게 배열되어 있는 기둥에서 군대의 행렬처럼 강한 힘이 전해져온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통영 여행코스인 세병관에는 가로 길이가 2m가 넘는 현판이 걸려 있다. 커다란 크기의 호인의 호방함이 느껴지는 글씨체로 현판이 채워져있으니 직접 가서 꼭 확인하기 바란다.

 

# 당당한 아름다움 '세병관'

 

 

 

다음으로 가볼만한 통영 여행코스로는 통영 공예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계획을 잡는게 좋겠다. 전통 공예품이 많이 생산되는 통영에는 장석이나 소반, 반닫이나 갓, 칠기 등이 생산된다. 통영에 유독 전통 공예품이 많은 이유는 통제영이 통영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통제영이 병영으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통제사가 통제영 안에 공방을 두고 여러 군수물자를 만들게 했다. 거기에 공예품을 만드는 공방도 있었다. 조선왕조 말기에 통제영이 없어졌지만 몇몇 장인이 제자들을 가르치며 대물림을 통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 장인정신 '전통 공예품'

 

 

 

통영 여행코스로는

충무공의 정신을 느낄수있는

한산도와 충렬사, 세병관이

있고 장인정신의 정신이 배어

있는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