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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주도자기축제를 방문하고 목아박물관과 황학산수목원까지 둘러보자

 

여주도자기축제를 비롯하여 여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목아박물관과 황학산수목원을 여행해보자. 목아박물관과 황학산수목원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주도자기축제는 해마다 4월 하순경부터 5월 중순경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여주도자기의 역사는 중암리 고려백자 가마터를 통해 고려초기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발굴조사에 의해 밝혀졌으며 여주는 싸리산을 중심으로 도자기의 원료인 고령토와 백토층이 출토되어 일찍부터 도자기가 발달되었다.

 

 

 

옛 문헌에도 여주의 특산물로 자기와 도기를 꼽았는 기록이 나타나고 있다. 여주에는 현재 600여개의 도자기 공장이 여주도자기 생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도자기 제조를 위한 자연환경 및 인적 자원이 풍부하여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천년도자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주도자기축제의 전시행사에는 유등행사, 미술협회 전시회, 문인협회 전시회, 중소기업 전시회, 유명인사 도자전, 여주 도예명장 전시전, 무형문화재 전시전 등이 있고, 체험행사로는 도자기 그리기 및 시연, 물레체험, 동물무양 도자기인형 색칠체험, 도자기 핸드페인팅,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머그컵 낚시 체험, 도자기 훍밟기 체험, 판매행사로는 다육식물 판매, 나물 및 장아찌류, 한지와 조형, 여주 농특산물 판매, 도자기 판매장 운영 등이 있다.

 

 

목아박물관은 여주시 강천면 이문안길 21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형, 모형문화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립되었으며, 우리의 소중한 불교미술문화재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하여 마련된 장으로서 전문사립박물관이다. 목아박물관은 전통 목조각의 보존과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통문화에 기반을 둔 전시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불교문화재, 도자기류, 목가구, 문방사우, 생업용 민구 등 다양한 민속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황학산수목원은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길 73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연과 인간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황학산 수목원에는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리정원 등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특색화한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하 단양쑥부쟁이, 층층등굴레 등의 보전과 복원, 산림문화,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여주에는 대표적인 8곳의 관광지인 여주 팔경이 있다. 여주팔경에는 신륵사에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 마암앞 강가에 고기잡이배의 등불 밝히는 풍경, 강건너 학동에 저녁밥 짓는 연기, 강 여울에 돛단배 귀가하는 모습, 양섬에 기러기떼 내리는 모습, 오학리 강변의 무성한 숲이 강에 비치는 전경, 영릉과 녕릉에서 두견새 우는 소리, 파사성에 여름철 소나기 스치는 광경 등이 있다. 아름다운 여주팔경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