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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도 가리왕산으로 떠나는 산림욕 여행

 

가리왕산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정선군 북평면, 정선읍에 이어져 있는 산으로 멀리서 보면 잗가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가리왕산이다. 가리왕산은 주변의 산보다도 높고 규모가 크면서도 비교적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지만 워낙 수목이 울창한 탓에 오르기에는 만만치가 않다. 주목과 천엽활엽수가 수풀림을 이루어 저절로 산림욕이 가능하다. 

 

정상에 오르면 주변의 산들과 동해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 전망이 좋다. 발 아래로 넓게 펼쳐진 운해가 남해의 다도해를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하고 구름 사이로 올라온 봉우리 하나하나가 수석과 같은 모습으로 눈에 들어온다. 가을에는 오색찬란한 단풍이 하얀 메밀꽃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겨울철에는 백설로 덮힌 은세계는 설악 못지 않은 장관이다.

 

회동리의 어은골로 내려가면 용탄천의 맑은 물에 사는 열목어도 볼 수 있다. 골짜기를 가로질러 놓인 3개의 다리가 정취를 돋우고 고풍스러운 통나무 집들과 캠프장이 지어져 있다. 중왕산을 찾아갈 수 있으며, 화암리의 화암약수를 맛볼 수 있다. 화암 약수는 피부병, 위장병, 안질 등에 효험이 있고, 화암종유굴, 몰운대, 소금강 등의 화암8경이 있다.

 

영월 장릉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 133-1번지에 있는 단종의 무덤으로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에서 죽음을 당한 후 동강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은 영월의 호장 엄흥도가 몰래 수습하여 동을지산 자락에 암장하였다. 중종 36년인 1541년에 당시 영월군수 박충원이 묘를 찾아내어 묘역을 정비하였다.

 

방랑시인 김삿갓 묘는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 김병연의 묘이다.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으로 김삿갓이라는 속칭으로 더 잘 알려진 난고 김병연의 묘로 태백산과 소백산이 이어지는 양백지간에 자리잡고 있다. 작은 봉분을 갖춘 묘 앞으로는 자연석으로 만든 상석과 비석이 세워져 있으며 시선 난고 김병연지료라고 새겨져 있다.

 

용탄천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에서 시작하여 정선읍 용탄리 동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한강의 제1지류이다. 하천 유역의 상류 대부분이 산지이고 하류부 일부분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하천 유역은 회동 탄광 석탄산업이 발달하였으나 지금은 폐광되었고 유역내 가리왕산은 명산으로 임산물이 많이 생산된다.

 

화암8경은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와 몰운리 일대에 있는 8개의 명승지로 제1경은 화암약수, 2경은 거북바위, 3경은 용마소, 4경은 화암동굴, 5경은 화표주, 6경은 설암, 7경은 몰운대, 8경은 광대곡이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고, 팔경 가운데서도 특히 화암약수와 화암동굴, 물운대 등이 절승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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