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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라도의 섬 하화도는 거금대교를 마주보고 있다.



 

전라도의 섬 하화도는 금빛대교인 거금대교를 마주보는 섬으로 고흥 녹동에서 불과 2.8㎞밖에 떨어지지 않은 소록도와 거금도 사이의 좁은 해협 안에 위치한 섬이다 거금대교에서 바라보면 나란히 보이는 두 개의 섬으로 이름은 화도다. 흔히 꽃섬으로 통한다. 하화도는 아랫꼬이섬 ,상화도는 위고치섬이라고 순수한 우리말로 불리고 있다. 

 

화도는 조그만 섬으로 뒤편에 거금도가 있고 앞에는 소록도와 녹동항이 빤히 보인다. 꽃섬에서 바라보는 해넘이가 한 폭의 그림이다, 거금대교에서 보는 화도의 일출은 볼 만하다. 상화도와 하화도는 만조 시에는 두 개의 섬이나 간조 시에는 500m의 바닷길이 열려 걸어서 서로 왕래가 가능한 섬이다. 

 

하화도의 최고 지점은 118m로 높지 않은 구릉 지대 아래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지의 섬으로 구두 모양을 하고 있다. 남쪽 해안에는 높은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다. 하화항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자갈도래는 약 300m로 수심이 낮아 여름철 해수욕에 좋다. 하돠도를 가기 위해 백야도에서 개도, 사도, 낭도를 오가는 배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