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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탐라국입춘굿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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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국입춘굿놀이는 2022년 2월 3일부터 2022년 2월 4일까지 제주목관아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탐라국 입춘굿은 일년 24절기의 한 해를 여는 입춘을 맞이하여 제주 땅에 풍요를 불러오기 위해 1만 8천신을 대접하여 액운을 떨쳐내고 제주도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축제로 1999년 복원되어 지금까지 이어진 전통문화축제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본행사에 앞서 입춘맞이 프로그램인 입춘춘첩쓰기, 입춘국수, 소원지쓰기, 굿청 열명올림, 굿청 기원차롱 올림 등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굿청 기원차롱 올림은 우리의 어머니들이 집안의 안위를 기원하고 풍요를 기원하며 올렸던 재물차롱을 재현한 것으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2월 3일에는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를 뿌리는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세경제'를 시작으로 제주목관아의 관청할망으로 좌정한 칠성본풀이 속의 부군칠성을 모시는 굿인 '칠성비념'과 항아리를 깨뜨려서 신년 액막이와 풍요를 기원하는 '사리살성' 임인년을 여는 입춘글을 써내려가는 '입춘휘호' 농경을 상징하는 나무로 만든 소인 낭쉐에 금줄을 치고 제를 지내는 '낭쉐코사'가 이어진다.

 

2월 4일에는 입춘굿에서 제주큰굿보존회의 집전으로 제주의 모든 신들을 청하여 모시는 굿인 '초감제'인간 세상의 번성을 기원하는 '자청비놀이 꽃탐' 농신인 세경을 청하여 술잔을 권하고 즐겁게 하는 놀이인 '세경놀이' 덕망있는 인물을 포장으로 선정하여 낭쉐몰이를 하고 씨 뿌리기를 재현하며 입춘덕담을 전하는 '낭쉐몰이' 입춘날 풍요를 기원하며 치르는 '입춘탈굿놀이' 근심과 걱정을 위로하고 모든 나쁜 병을 떠나보내는 '허맹이 답도리와 마누라배송'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목관아는 제주시 삼도2동 43-40번지 외에 자리의 제주 관덕정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 주요 관아시설이 자리하였던 곳으로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외대문, 제주목사의 집무처 연희각, 절제사의 영청인 홍화각, 우련당, 영주협당, 귤립당, 망경루, 회랑, 중대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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