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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라남도의 일출일몰명소

 

도리포는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4-15에 자리하며, 무안군과 영광군 함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해제반도 북서쪽 끝에 위치한 유원지를 가지고 있다. 모래사장이 길고 소나무숲이 우거지며 해변이 넓어 해수욕과 해변놀이에 적당하다. 백사장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도리포 포구가 나오는데 바다쪽으로 길게 나와 있어 일출을 볼 수 있고 포구 반대편 칠산바다 쪽으로는 일몰이 장관을 이루어 일출과 일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은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등지의 해안 하구에 형성된 연안습지로 명승이다. 한국의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으로 넓게는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에워싸인 바다 전체를 순천만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순천시의 해안 하구 지역에 형성된 지형이 순천만이며 여수시 여자도, 고흥군 장도 등을 포함하고 있는 바다는 여자만이다. 국내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었으며 갈대밭과 S자형 수로 등이 어우러진 해안 생태경관이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향일암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70-10의 율암리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졔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로 금오산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위치한다. 왼쪽에는 중생이 서원에 감응하였다는 감응도, 앞바다에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하였다는 미타도가 있다.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해맞이 명소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남열해수욕장은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700m, 수심이 1~2m로 영남면 동남쪽에 위치한다. 모래가 곱고 바닷물이 맑지만 파도가 높아 주의해야 한다. 백사장 뒤편에 곰솔 25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용바위와 용암해안 낚시터, 팔영산휴양림, 능가사가 주변에 잇으며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라고 부를 만큼 해돋이 명소이다.

세방낙조전망대는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의 해안도로를 따라 중간쯤에 만들어진 전망대로 해질 무렵이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다도해의 푸른 바다가 순식간에 붉은 색으로 물드는 데 앞으로 띄엄띄엄 놓여 있는 장도 ,양덕도, 주지도, 가사도 섬들 사이로 넘어가는 일몰이 장관이다. 섬이 많은 바다의 섬사이로 넘어가는 서해안 최고의 낙조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넘어가는 것은 금방이라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찾아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땅끝마을은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의 한반도의 최남단 마을이다. 토말, 갈두마을이라고도 하며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토말탑이 세워져있다. 사자봉 정상에 건립된 전망대에서는 흑일도, 백일도 ,노화도 등 수려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인다. 함북 온성군 남양면 풍서동 유원진과는 한반도에서 가장 긴 사선으로 이어져 극남과 극북을 이룬다. 땅끝에서 서울까지 1,000리, 서울에서 극북의 온성까지 2,000리를 헤아려 3,000리 강산이라는 말이 유해했다고 한다. 

 

완도타워는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30의 동망산 정상 부근에 관광 타워와 광장,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춘 일출공원에 건설된 76m의 타워이다. 완도의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은 물론 완도항과 신지대교 등 야경을 365일 감상할 수 잇다. 서편제의 촬영지인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 소안도, 신지도, 고금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맑은 날에는 제주도 ,거문도까지도 볼 수 있다. 타워 바로 옆에는 봉수대가 있고 동망산을 일주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