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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상북도 울진을 찾아가자



 

울진 가볼만한곳으로는 등기산 스카이워크, 성류굴, 울진아쿠아리움, 국립해양과학관, 구산해수욕장, 통고산자연휴양림,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월송정, 후정해수욕장, 기성망양해수욕장, 망양정해수욕장, 불영사계곡, 구수곡자연휴양림, 금강송 에코리움, 봉평해수욕장, 울진과학체험관, 나곡해수욕장, 덕구온천리조트스파월드 등이 있다. 

 

성류굴은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에 자리하고 있으며, 성류굴의 뜻은 석회암 동굴로 성불이 머문다는 뜻이다.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여 지하금강이라 불리기도 한다. 남북으로 총연장 870m 정도 뚫어져 있다. 최대 광장은 폭 18m, 길이 25m, 높이 40m이며 수심은 대개 4~20m로 온도는 15~17℃로 연중 변화가 없다. 성류굴은 통일신라시대에 이미 굴을 방문했다는 기록을 보아 그 전부터 지역에서는 이 굴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굴 내부로 들어갔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울진군 근남면 불영계곡로 3532에 자리하고 있으며, 1923년 연어부화장이 설치되었다가 2000년 8월에 건물을 보수하고 2층으로 개축하여 1층을 전시관으로 개관하고 야외체험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국내 각 지역에서 채집한 살아있는 민물고기들을 담은 수족관과 각종 민물어류 사진자료가 있다. 연어 코너에는 연어의 생활사와 회귀경로를 지도 모형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월송정은 울진군 평해읍 원송정로 517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라시대의 화랑들이 이 곳의 울창한 송림에서 달을 즐기며 선유하였다는 정자이다. 관동8경의 하나로 고려시대에 이미 월송사 부근에 창건되었던 것을 조선 중기 연산군 때의 관찰사 박원종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1980년 7월에 현재의 정자로 복원하였으며 현판은 최규하의 휘호로 되어 있다. 관동8경을 꼽을 경우 월송정 대신 강원 통천군 흡곡에 잇는 시중대를 꼽는 이도 있다. 

 

불영사계곡은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면 하원리부터 근남면 행곡리까지 이어지는 약 15㎞의 긴 계곡이다. 굽어진 계곡과 특이한 형태를 가지는 암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불영계곡은 20억 년 전에 만들어진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편마암은 땅 속 깊은 곳에서 아주 높은 열과 압력을 받아 변형된 암석으로 동해로 흘러나가는 계곡물이 오랜 시간 편마암 위의 돌을 깎아내어 오늘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