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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이다.

 

안면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로 원래 섬이 아니었다. 안면도는 해안선 길이 120㎞이며 최고봉은 북쪽의 국사봉으로 남북 24㎞, 동서 5㎞이다. 안면읍에는 안면도 외에 59개의 섬이 있으며 53개는 무인도이고 6개가 유인도이다. 안면도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승언리와 창기리 마을 해안에는 해안사구와 해안사빈이 잘 발달해 있다. 해안사빈은 모두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었고 해안사구는 규사의 채취원이 되었다. 

 

안면도는 1968년 안면교가 생기기 전에는 고립된 섬으로 북쪽은 생활권이 태안읍에 속하고, 남쪽은 홍성군 광천읍에 속했다. 문화유적은 신야리에 조개무지, 승언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감주나무 군락이 있다. 안면은 편하게 잘 잔다는 뜻으로 숲으로 우거져 있는 자연 환경을 나타낸 지명으로 태안군은 동쪽을 제외하고는 3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반돌 국내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으로 해안선의 곳곳마다 절경을 이루고 있다. 

 

꽂지해수욕장은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길이 3.2㎞, 폭은 300m, 경사는 3도, 안정수면거리는 300m로 승언리에서 서남쪽으로 약 4㎞쯤 떨어져 있는 안면도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이다.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고 깨끗한 바닷물, 알맞은 수온과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89년에 해수욕장으로 개장하였다. 물이 빠지면 갯바위가 드러나 조개, 고둥, 게, 말미잘 등을 잡을 수 있다. 낙조로 유명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있다.

 

삼봉해수욕장은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길이 3.8㎞, 폭은 300m, 평균슈심은 1.5m, 경사는 6도, 안정수면거리는 200m로 남면과 안면읍을 연결하는 연륙교 남쪽 3㎞ 지점에 있다. 백사장이 넓고 모래가 고우며 경사가 완만하며 뒤편의 소나무 숲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다. 높이 22m, 20m, 18m로 튀어나온 3개의 봉우리와 해당화로 유명하며 썰물 때면 갯바위가 드러나 조개, 고둥, 게, 말미잘,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으며 매년 7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장한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태안군 안면읍 승언 3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안해안국립공원과 인접한 해변에 위치한다. 토종 붉은 소나무 안면송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으며 안면도 특유의 수종이 분포하고 있다. 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산림수목원, 숲속교실 등의 자연학습장과 숲속의 집,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캠프파이어장, 물놀이장,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다. 주변에 질 좋은 모래 해수욕장과 할미, 할아비바위, 환동 붕기풍어제, 덕산 관광온천휴양지가 있다.

 

태안세계튤립축제는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꽃지 해안공원에서 매년 4~5월에 태안 꽃 축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축제로 세계 5대 튤립축제 중 하나이다. 행사내용으로는 세계 튤립 200여 품종 전시, 전통민속체험, 공연 등이 있다. 2002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의 성공으로 2012년 4월 태안 튤립 꽃 축제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16년 규모를 키우며 태안 세계 튤립 꽃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