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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의 해수욕장에는 오류고아라, 나정고운모래, 봉길대왕암, 관성솔밭, 전촌솔밭 해수욕장 등이 있다.

 

오류고아라 해수욕장은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해변 뒤로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으며 백사장 길이는 600m, 폭은 70m이다. 피서철이 되면 보문단지의 특급 호텔들은 오류해수욕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한다. 장근처에 있는 감포항은 일출 촬영 명소이며 항구 주변에는 맛집들이 즐비하고 어선들이 정박하는 어판장 뒤편 골목에서는 좌판 상인들이 썰어놓은 횟감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곳이다. 매달 3일과 8일은 감포장날이다. 인근에 골굴사가 있다.

 

나정고운모래 해수욕장은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915에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백사장의 잔잔한 모래와 동해의 청정해역, 여유있는 주변 공간과 인근의 갖은 편의시설이 있고 동해의 바닷물을 이용하여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해수탕이 있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수탕 옆은 주차공간과 송림이 개방되어 있으며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 경북도 내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문을 열 것으로 잠정 경정되었다. 

 

봉길대왕암 해수욕장은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잘하고 있으며, 백사장 길이는 500m, 폭 40m, 수온은 22도로 경주시에서 동쪽으로 32㎞ 지점인 대종천 하구에 자리하고 있어 담수욕을 할 수 있고 수온이 적당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지만 수심이 깊어 주의가 필요하다. 1988년 처음 개장한 이래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0일가지 개장하고 있다. 해수욕장 앞에는 신라 문무와의 수중왕릉인 문무대왕릉과 감은사, 이견대, 기림사, 고유섭 시비, 용연, 진덕여왕릉 등이 있다 

 

관성솔밭 해수욕장은 경주시 양남면 양남로 68-24의 수렴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주의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맑고 푸른 청정해역으로 인기가 높으며 송림과 해안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인근 양남면 신대리에는 코오롱 콜프장이 있어 해양레저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울산 방면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이름이 높은 곳으로 봉길대왕암해변과 함께 환경운동연합의 수질이 좋다는 인정을 받았다.

 

전촌솔밭 해수욕장은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2006-2의 전촌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청정 바다와 해양 레서, 연접한 전촌 숲의 송림, 인근 감포항과 많은 활어 횟집들, 그리고 남측으로 5분 거리에는 동해의 바닷물을 이용한 온천해수탕 등 피서지의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도심을 훌쩍 떠나 쉽게 피서지에 닿을 수 있는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대본해수욕장은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63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1968년에 지정된 경주국립공원 대본지구내에 자리 잡고 있다. 경주시에서 동쪽으로 32㎞ 지점에 있으며 해안관광도로인 31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백사장의 길이 2㎞, 폭 40m로 남쪽의 일부 해안은 봉길 해수욕장이라고 불린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토함산에서 내려와 동해로 흐르는 대종천이 있으며 이곳에서 야영을 할 수 있어 가족휴양지로 적합하다. 

 

골굴사는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산 304-1에 자리하고 있는 석굴 사원으로 경주에서 동해안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함월산 불교 유적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6세기 무렵 신라시대 서역에서 온 광유성인 일행이 약반전산에 12개 석굴로 가람을 조성하여 법당과 요사로 사용해온 인공 석굴사원이다. 선무도의 총본산으로 한국의 소림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