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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증도는 느림의 여유를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자연과 노둣길, 12사도 순례길이 있다.



 

짱뚱어다리는 갯벌 위를 가로질러 목교로 만들어진 갯벌 탐방로에서 농게, 칠게, 갯지렁이, 짱뚱어 등 다양한 수생생물을 관찰하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한반도 해송숲은 한반도 모양의 해송 숲길을 걸으며 해송 향과 우전해변의 바다내음을 맡며 느림의 여유를 느껴보자. 태평염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옛날 방식 그대로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신안갯벌센터는 우전해변 일대에 조성된 체험학습장으로 갯벌의 다양한 모습과 밀물과 썰물을 관찰할 수 있다.

 

신안 해저유물 발굴 기념비는 고대무역선의 실체를 입증할 수 있는 곳이다. 우전해수욕장은 해송숲과 어우러진 곳으로  크고 작은 섬이 떠 있는 앞바다의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백사장과 바닷물이 깨끗하며 울창한 한반도 해송 숲을 따라 산책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엘로라도 리조트가 재장하여 팬션, 사우나, 야외노천탕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갯벌생태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갯벌생태계를 학습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2007년 12월에 아시아최초 슬로우시티로 지정되었다. 

 

노둣길은 신안의 바다 밑은 거대한 뻘밭으로 물이 빠지면 몇몇 섬과 섬들은 뻘로 연결된다. 섬사람들이 이웃 섬들로 가기 위해 뻘 위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물 빠질 때만 건널 수 있는 이 징검다리를 노둣길이라고 한다. 병풍도가 주변의 섬들을 잇고 있는 노둣길은 6개나 된다. 병풍도에서 시작된 노둣길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보기도, 신추도를 잇는 다. 노둣길은 하루 두 번 뜷리고 또 두 번 물에 잠긴다. 조금 때 물이 조금 덜 들어오고, 사리 때 물이 더 많이 들어온다. 

 

병풍도 12사도는 대기점도의 대기점도 선착장의 베드로의 집, 병풍도 노둣길 입구 북촌마을 동산의 안드레아의 집, 저수지 지나 숲속의 야고보의 집, 남촌마을 입구의 요한의 집, 소악 노둣길 입구의 필립의 집, 소가점동의 큰 호수위의 바르톨로메오의 집, 게스트하우스 뒤편 순례길의 토마스의 집, 소악도 갯벌 위 마태오의 집, 소악도 둑방길 끝의 작은 야보고의 집, 노둣길 삼거리의 유다의 집, 진섬이 보이는 솔숲의 시몬의 집, 딴선 산 245의 갸롯 유다의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