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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작은 골목을 건다. 제주 올레길

 

제주의 오름과 숲, 바다로 향하는 모든 길은 올레로 통한다. 올레는 작은 골목을 뜻하는 제주 말이다. 제주의 올레는 제주의 올므과 숲들 그리고 바닷길을 촘촘히 연결한다. 제주 올레는 평화의 길, 공존의 길, 행복의 길, 배려의 길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온전한 걷기, 평화와 공존과 행복, 그리고 배려의 마음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마음의 안식과 같은 것이다. 자연의 소리와 향기가 그득한 치유의 풍경이 함께한다. 온전히 몸과 마음을 매맡겨 보자. 

 

1코스는 시흥~광치기 올레로 총 15.5㎞로 4~5시간이 소요된다.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 올레, 푸른 들을 지나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올라 성산일출봉과 우도, 검은 돌담으로 두른 들판과 너른 바다를 볼 수 있다. 1-1코스는 우도 올레로 15.9㎞를 4~5시간이 소요된다. 우도의 푸른 초원과 검푸른 돌담, 등대가 있는 바다의 절경이 돌담 올레와 밭둑 올레가 이어진다. 2코스 광치기~온평 올레는 18.1㎞가 5~6시간 소요된다. 성산리 광치기해변, 삼신인의 혼인지를 지난다.

 

3코스 은평~표선 올레는 20.7㎞로 6~7시간이 소요되며, 돌담과 울창한 수목, 통오름과 독자봉 등의 오름과 바다목장 길을 만난다. 4코스 표선~남원 올레는 2.9㎞로 6~7시간이 소요된다. 제주 해녀들의 삶을 만나는 가마리 해녀 올레를 거쳐 제주 숲으로 가는개로 가는 길과 만난다. 5코스 남원~쇠소깍 올레는 14.7㎞로 4~5시간이 소요된다. 일출봉이 보이는 남원포구에서 해안 절경지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쇠소깍까지 어어진다. 바다 올레, 동백나무 , 난대식물 숲을 지난다. 

 

6코스 쇠소깍~외돌개 올레는 14.4㎞로 4~5시간 소요된다. 서귀포 시내를 통과해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 위의 산책로를 거쳐 외돌개로 이어지는 삶과 문화가 숨쉬는 올레다. 7코스 외돌개~월평 올레로 13.8㎞를 4~5시간 소요된다. 외돌개에서 법화포구와 월평포구를 잇는 해변 올레다. 7-1코스는 월드컵경기장~외돌개 올레로 15.1㎞를 4~5시간 소요된다.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중산간을 지나 외돌개로 내려온다. 8코스는 월평~대평 올레로 15.2㎞를 4~5시간 소요된다.

 

9코스 대평~화순 올레는 8.2㎞로 3~4시간이 소요되며 대평포구에서 말이 다니던 몰질을 따라 절벽위의 드넓은 초원 박수기정과 만난다. 보리수나무 우거진 볼레남길과 원시의 풍경을 간직한 안덕계곡으로 이어진다.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는 14.8㎞로 4~5시간이 소요되며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산방산과 송악산을 지나 대정읍 하모까지, 마라도의 가파도, 산방산과 오름군, 영실계곡 뒤 한라산 비경이 펼치며, 소금막 항만대 절경이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10-1토스 가파도 올레는 5㎞로 1~2시간이 소요되며 보리밭과 130여 기의 고인돌 군락지를 지난다. 11코스 모슬포~무릉 올레는 18㎞로 6~7시간이 소요되며 모슬포항에서 시작해 모승봉에 이르며 신평~무릉간 곶자왈 올레는 비경으로 다가온다. 12코스 무릉~용수 올레는 1`7.5㎞로 5~6시간이 소요되며, 무릉 2리에서 용수포구의 절부암까지 , 수월봉과 엉앙길을 지나 당산봉에서 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갈매기들을 만난다.

 

13코스 용수~저지 올레는 16.4㎞로 5~6시간이 소요되며, 중산간 길로 접어들어 용수저수지와 숲을 지나 낙천리와 만나고 14코스 저지~한림 올레는 19.3㎞로 6~7시간이 소요되며 농촌풍경, 곶자왈 숲길, 정겨운 돌담, 숲길과 하천 길, 나무 산책로와 돌이 덮인 바닷길과 백사장을 만난다. 14-1코스는 저지~무릉 올레로 18.8㎞를 5~6시간이 소요되며 밭과 숲을 지나 말들이 풀을 뜯는 문도지오름의 정상에서 한라산과 사방의 오름을 조망한다.

 

 

15코스 한림~고내 올레는 19㎞로 6~7시간이 소요되며 한림의 바다에서 중산간 마을과 밭, 오름들을 지나 고내의 바다에 이른다. 작은 오름과 난대림이 펼쳐진다. 16코스 고내~광령 올레는 17.8㎞로 5~6시간이 소요되며, 바다와 해안도로를 따라가며 걷는 길로 넓은 소금빌레가 펼져진 구암포구를 지나 커다란 곰솔이 지키고 있는 항파두에 닿는다. 17코스 광령~산치천 올레는 18.4㎞로 6~7시간이 소요되며, 외도의 월대와 내도 알작지 해안, 이호테우해변, 도두봉을 찾아간다.

 

18코스 산지천~조천 올레는 18.8㎞로 6~7시간이 소요된다. 사라봉과 별도봉을 거쳐 원당봉 둘레와 원당사 5층석탑을 만나고 시비코지에서 닭모루로 이어지는 바당길 올레와 만난다. 18-1코스 추자도 올레는 17.7㎞로 7~8시간이 소요되며 사람이 사는 네 개의 섬과 서른 여덟 개의 작은 섬들이 모여 이룬 섬, 추자도, 바다에 떠 있는 섬의 봉우리들과 그 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듯, 상추자와 하추자의 봉우리를 넘어 섬 안의 숲길과 만난다.

 

19코스 조천~김녕 올레는 18.8㎞로 6~8시간이 소요되며 제주의 조천 만세동산에서 시작해 신흥, 함덕, 북촌, 동복을 지나 김녕까지 이어진다. 바다와 오름, 곶자왈, 마을, 밭 등 제주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20코스 김녕~하도 올레는 16.5㎞로 5~6시간이 소요된다. 제주의 돌담과 자연과 문화를 만든 주인공인 제주 바람과 만나는 길이다. 김녕서포구에서 시작해 성세기해변을 지나 월정마을과 행원마을, 한동리를 거쳐 세화마을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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