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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도 가볼만한곳으로 강화나들길 1코스 심도역사문화길

 

 

강화도 가볼만한곳인 강화나들길은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 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 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도보여권은 도보여행의 편으를 위한 안내 및 방문기념 도장 날인을 위한 여행수첩이다. 출발지점과 완주지점에 각 코스별로 특생이 담긴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다.

 

 

강화나들길 1코스 심도역사문화길은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갑곶돈대까지로 18㎞ 에 6시간이 소요된다. 고려시대의 임시수도로서 도서지역의 특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강화산성, 고려궁지, 용흥궁, 강화성공회한옥성당과 아늑한 대산마을 벌판을 보며 연미정으로 가는 길은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고향같은 길이다. 동문, 성공회강화성당, 용흥궁, 고려궁지, 북관제묘, 강화향교, 은수물, 북문, 북장대, 오읍약수 ,연미정, 옥계방죽, 갑곶성지, 갑곶돈대 등을 둘러본다.

 

 

성공회강화성당은 한옥으로 지은 성당으로 사찰 같은 겉모습이지만 내부는 바실리카식 성당을 유지하고 있다. 강화성당은 산꼭대기를 차지하고 있어 유럽의 성이나 수도원을 연상하게 한다. 산꼭대기에 납작하게 엎드린 한옥은 낯설지만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하였으며 한옥으로 처음 우리땅에 성공회강화성당이 자리잡게 되었다.  사제들이 조선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무단히 애를 쓰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종탑도 범종각을 연상시키게 하고 있다.

 

 

용흥궁은 강화읍 동문안길 21번길 16-1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으로 철종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건물을 짓고 용흥궁이라 이름을 붙였다. 지붕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고 지붕을 받치면서 장식을 겨마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용흥궁은 창덕궁의 연경당, 낙선재와 같이 살림짐의 유형을 따라 지어져 소박하고 순수한 느낌이 든다. 철종이 살았던 옛 집임을 표시하는 비석이 있다.

 

 

고려궁지는 강화읍 북문길 42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려 고종 19년에 몰골군의 침입에 대항하기 위하여 왕도가 강화로 옮겨졌으며 이때 옮겨진 도읍터가 고려궁지로 원종 11년 환도할 때까지 39년간 사용되었다. 고려궁지는 규모는 작으나 송도 궁궐과 비슷하게 만들어졌고 궁궐 뒷산 이름도 송악이라 하여 왕도의 제도를 잊지 않으려 하였다고 한다. 병자호란 당시 강화성이 청군에게 함락된 사실이 있으며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에 의해 건물 등이 소실되었다.

 


북관제묘는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관우 운장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중앙에는 관우를 좌우에는 관우와 같이 죽은 양아들 관평과 충실한 심복장수 주창의 위패를 두고 있다. 관우 사당은 임진왜란 원병으로 온 명나라 군대를 따라 들어온 것으로 명이 무너지고 청이 들어서자 관우의 관제묘를 더욱 활성화하기 시작하였으며 강화를 요새화 하는 때에 외세의 침탈을 막기위한 국가의 충성이 중요하여 지자 전국적으로 구국의 영웅이 필요해 관제묘가 세워지게 되었다.

 


강화향교는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고려전기에 창건된 향교, 은수물약수터는 강화읍 향교길 59에 자리하고 있다. 북장대는 강화산성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화산성은 고려 고종 19년에 강화도로 천도한 뒤 몽고에 대항하기 위해 흙으로 쌓은 토성이다. 오읍약수는 갑곶강화읍 대산리 산 129-1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화도로 천도한 뒤 물이 필요하였을 때 벼락으로 커다란 바위가 깨어져 물이 나와 기쁨에 하늘, 땅, 신, 임금, 백성 등이 울었다고 오읍약수라 불렀다고 한다.

 

 

연미정은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해와 인천으로 흐르는 물길 모양이 제비꼬리와 비슷해 연미정이란 이름이 붙었다. 옛날에는 서해로부터 서울로 가는 배가 이 정자 밑에 닻을 내려 조류를 기다렸다 한강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예로부터 달맞이 때문에 강화팔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이곳에서의 달맞이는 유명했다고 전한다. 한강 하구에서 가장 뛰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곳이라고 한다. 달빛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찾아가 즐겨보자.

 

 

갑곶성지는 강화읍 갑곶리에 있는 천주교도의 순교성지이다. 미국이 1866년의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빌미삼아 1871년 군함을 앞세우고 강화도 해역을 침범한 신미양요가 일어난 후 대원군은 더욱 심하게 천주교를 박해하게 된다. 미국 함대에 왕래했던 박상손, 우윤집, 최순복 등이 제일 먼저 잡혀 갑곶진두에서 목이 잘려 효수되었다. 2000년에 순교성지를 조성하였으며 갑곶순교성지는 순교자묘역과 박순집의 묘, 성당, 야외제대, 십자가의 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갑곶돈대는 강화읍 갑룡길 26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안가나 접경 지역에 돌이나 흙으로 쌓은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이다. 갑곶돈대는 망해돈대, 제승돈대, 염주돈대와 함께 제물진의 관할 하에 있었다. 외부에서 강화로 들어오는 관문과 가까워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돈대이다. 포좌가 있는 본래의 갑곶돈대는 옛 강화대교 입구의 북쪽 언덕에 있었다고 한다. 지금 사적으로 지정된 갑곶돈대는 제물진과 가오하 외성의 일부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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