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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월 가볼만한곳 외씨버선길 13길 관풍헌가는길

 

영월 가볼만한곳인 외씨버선길 열세째길 관풍헌가는길은 400년 시간을 두고 김삿갓과 단종을 만난다. 영월 가볼만한곳인 외씨버선길에서 만날 수 있는 김삿갓은 무슨 이유로 단종의 관풍헌을 찾아갔을까? 만났을까? 만만찮은 길을 걸으면 옛사람의 억척같은 삶을 그려볼 수 있다. 거리가 23.6㎞로 9시간이 소요된다. 김삿갓면사무소를 출발하여 대이리마을, 가재골, 대야산성, 고씨동굴관관지, 갈론마을, 사오개 ,고씨동굴등산로, 동지모둑, 팔괴리카누마을, 영월스포트파크, 관풍헌으로 찾아든다.

 

 

대야산성은 돌로 축조한 머리띠를 두른 것처럼 산 정상부를 둘러 쌓은 산성인 테뫼식 산성으로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대야리 큰재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둘레는 약 400m, 높이는 4.5~5m로 현재는 붕괴되어 남쪽과 서쪽 성벽 일부만 남아있다. 삼국시대 남한강 뱃길을 지키기 위한 성으로 온달성과 왕검성 사이에 축조되었다. 대야산성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물과 어우러진 마을들이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킨다.

 

 

 

 

 

산신바위는 옛날 각동에서 흥월, 팔괴를 거쳐 영월읍으로 가는 옛길로 우마차가 다닐 정도의 대로였으며 화전민의 삶의 기록이 담겨 있는 길이다. 옛길은 길론을 거쳐 사모개, 동지모둑, 팔괴로 연결된다. 계곡에 장엄하게 내려앉은 산신바위는 길을 걸어가는 옛사람들이 염원을 담아 돌을 던져서 바위위에 돌이 올라앉으면 아들을 낳게 해 준다고 하여 산신 바위라고 하였다 한다. 고단한 삶을 무심한 바위에 의미를 붙여 여유와 행복을 빌어보는 옛 사람들을 알아보는 기회이다.

 

 

고씨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고씨동굴ㄷ으산로 갈림길로부터 3㎞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4억년의 신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동굴로 임진왜란 당시 고씨가족이 피난하였다 하여 고씨동굴이라 불린다. 석회동굴로써 다양한 지리적 유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영월의 주요관광지역이다. 관광지 답게 많은 식당과 숙박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긴 여정 중에 잠시 쉬어가면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동지모둑은 깊은 산중으로 화전민들이 벼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한 흔적을 지금도 찾아볼 수 있고 집터 주위에는 아직도 샘터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 이 물과 계곡을 근거지로 생활도 하고 돌담을 쌓아 계단식 다랑논을 만들어 쌀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1970년대 화전민 이주정책에 따라 모두 산 밑으로 소개되면서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게 되었다. 텅 빈 집터와 무성한 나무로 대체된 계단식 다랑논에서 옛날 화전민들의 고단한 삶을 찾아본다.

 

 

팔괴리카누마을은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태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이 직접 채화산카누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레프팅과 다르게 잔잔한 물살에서 초심자들도 잘 탈 수 있는 카누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안저수칙만 잘 지킨다면 돌특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관풍헌은 강원유형문화재 제26호로 본래 영월 객사의 동허 건물고서 태조 1년에 건립되었을 만큼 유서 깊은 건물이다. 단종이 청령포에 유배되어 있다 홍수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 생활한 곳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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