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가볼만한곳인 외씨버선길 열두째길 김삿갓문학길은 방랑시인 김삿갓의 행적을 따라 자연을 벗하며 걷다 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길 속의 박물관에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경북 가볼만한곳인 김삿갓문학길은 12.4 ㎞를 5시간이 소요된다. 김삿갓문학관을 출발하여 김삿갓묘역, 김삿갓교, 조선민화박물관, 물레방아, 삿갓교, 김삿갓주막, 든돌, 곡동교, 와석1리마을회관, 들모랭이, 애기못, 가랭이봉등산로 입구, 예일교, 김삿갓면사무소를 찾아든다.
난고 김삿갓문학관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216-22, 와석리 913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에는 난고 김병연의 생애와 발자취를 일생동안 연구한 정암 박영국선생의 김삿갓 연구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유물 뿐 아니라 금옥, 황녹차집, 동국시, 필휴집 ,해동시선, 대동기문, 대동시선 등 김삿갓과 관련된 서적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에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김삿갓 관련 자료를 상영하고 있다. 파란만장했던 김삿갓의 생애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난고문학실에는 1939년 이응수 작의 김립시집 외 구한말에서 현대까지 각 서적, 간행물, 논문 잡지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자료독서공간과 자료검색공간이 있다. 일대기실에는 김삿갓의 출생, 사망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삿갓 주거지 복원 모형, 김삿갓 가계도 ,김삿갓시, 방랑생활 당시 지었던 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자료실에는 김삿갓이 입고 신었을 법한 갓, 신발, 삿갓, 두루마기, 팔도전도, 뮤지컬 김삿갓 비디오테이프 및 각종 김삿갓 케리터와 친필이 있다.
김삿갓묘역은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897-2의 노루목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비석에는 시선 난고 김병연지묘, 묘역 앞에는 시비가 세워져 있다. 김병연의 생가터는 약 2㎞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432-10, 와석리 841-1에 자리하고 있으며, 1,300여 점의 민화가 소장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130여 점이 조선시대 민화이며 50여 점의 고가구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앞 야외에는 수백 점의 희귀 분재의 분재소공원이 있다.
김삿갓면은 영월군 남동쪽에 있는 면으로 와석리에서 김삿갓으로 불리는 조선시대 시인 김병연의 묘가 발견되고 지역이 외부에 알려지게 된것에서 유래하였다. 와석리는 영월군 김삿갓면에 있는 리로서 어래산 끝나락에 자리한 농촌이다. 정감록과 남격암산수십승보길지지에 삼재가 들어오지 않는 10승지로 기록, 태백산과 소백산이 이어지는 양백지간에 자리한 김삿갓의 묘가 있다. 해발 1,063m의 어래산 줄기로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의 삼도가 접하는 삼도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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