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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도 가볼만한곳 강화나들길 2코스 갑곶돈대에서 초지진까지 이어지는 호국돈대길

 

 

강화도 가볼만한곳인 강화나들길은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강화도 가볼만한곳인 강화나들길에서는 또한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 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 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도보여권은 도보여행의 편의를 위한 안내 및 방문기념 도장 날인을 위한 여행수첩이다. 출발지점과 완주지점에 각 코스별로 특생이 담긴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다.

 

 

강화나들길 2코스는 호국돈대길로 갑곶돈대에서 초지진까지 거리가 17㎞로 5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로써 해안가 철조망은 남북대립의 상징물이며 5진 7보 53돈대의 옛 군사적 방위시설을 잇는 국방유적인 호국 돈대길에는 갑곶돈대, 용진진, 용당돈대, 화도돈대, 오두돈대, 광성보, 용두돈대, 덕진진, 초지진 등이 자리하고 있다.

 

 

갑곶돈대는 강화읍 갑룡길 26의 갑곶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 지역에 돌이나 흙으로 쌓은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이다. 병사들이 돈대 안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외적의 척후활동을 비롯한 각종 수상한 정황을 살피고 대쳐한다. 적이 침략할 때는 돈대 안에 비치된 무기로 방어전을 펼친다. 조선시대 강화도 해안에 돌로 쌓은 돈대 53개가 설치됐다. 갑곶돈대는 숙종 5년인 1679년 5월에 완성된 48돈대 가운데 하나이다.

 

 

용진진은 강화의 해안 경계 부대인 12진보 가운데 하나이다. 진보의 설치는 효종 대에 시작되었다. 봉림대군 시절 강화에서 직접 병자호란을 겪었던 효종은 보장처로서의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보 설치에 적극성을 보여 8개의 진보를 세웠다. 용진진은 효종 7년인 1656년에 설치되었다. 용진진은 만호가 책임자로 가리산돈대, 좌강돈대 ,용당돈대를 관할했다. 문루는 참경루인데 호예 부분만 남아 있던 것을 복원하고 좌강돈대도 새로 쌓았다. 좌강돈대는 용진돈대이다.

 

 

화도돈대는 숙종 5년 1679년에 쌓은 48돈대 가운데 하나로 오두돈대, 광성돈대와 함께 광성보에 속했다. 원래는 화도보 소속이었으나 1숙종 36년인 1710년에 화도보가 폐지되면서 광성보의 지휘를 받게 되었다. 방형 구조로 둘레가 129m이다.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 지역에 쌓은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이다. 병사들이 돈대 안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외적의 척후 활동을 비롯한 각종 수상한 정황을 살피고 대처한다. 적이 침략할 때는 돈대 안에 비치된 무기로 방어전을 펼친다.

 

 

광성보는 강화의 해안 경계 부대인 12진보 가운데 하나로 효종 9년인 1658년에 설치되었다. 화도돈대, 오두돈대 ,광성돈대와 고종 11년인 1874년에 축조된 오두정포대를 관할하였다. 영조 21년인 1745년에 성을 고쳐 쌓으면서 성문을 만들어 안해루라 하였다. 이곳은 고종 8년인 1871년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한 격전지였다. 초지진과 덕진진을 거쳐 광성보에 이른 미군은 상륙하기 전에 포격으로 광성보를 초토화했다. 병인양요 떄 광성보에 근무한 어재연이 미군과 싸웠다.

 

 

덕진진은 원래 덕포진이 강화에 있었는데 현종 7년인 1666년에 통진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설치되었다. 덕진진은 손돌목돈대와 덕진돈대를 관할했다. 숙종 대에 이곳에 덕진정사라는 행궁을 지었다. 이후 행궁이 읍내에 새로 건립되면서 덕진정사는 폐지됐다. 고종 3년 1866년 병인양요 때 양헌수의 군대가 덕진진을 거쳐 종족산성으로 들어가 프랑스 군대를 격파했다. 고종 8년 1871년 신미양요 때는 미국 함대와 포격전을 벌인 곳이다.

 

 

 

초지진은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58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화의 해안 경계 부대인 12진보 가운데 하나이다. 병자호란 이후 서해안 수비체제가 강화도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경기 서남부 해안의 진들이 강화도와 강화도 근처로 옮겨오게 된다. 효종 4년 1653년에 남양의 영종진이 인천부 자연도로 옮겨왔다. 영종진이 자연도에 자리잡으면서 섬의 이름도 영종도로 바뀌게 된다. 영종진을 남양에서 자연도로 옮긴 것은 자연도가 해상에서 강화도로 진입하는 길목으로 중요성 때문.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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