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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2월 제주도 여행으로 만나본 서건도와 물영아리오름, 그리고 휴림

 

 

12월 제주도 여행으로 가볼만한곳이 다양한데 그 중에서 이번에 살펴볼 12월 제주도 여행 장소로는 서건도,  거문오름, 휴림, 물영아리오름, 고살리 숲길, 신풍리 밭담길, 북촌리 4.3길, 한라산 천아숲길, 한경 무릉 자전거 도로, 한림 정물오름  등이 있다.

 

 

12월 제주도 여행으로 만나볼 서건도는 서귀포시 강정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한달에 10차례에 걸쳐 앞바다가 갈라지는 제주판 모세의 기적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서건도는 일명 써근섬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한 섬으로 바다 갈라짐 현상은 보름이나 그믐에 규모가 특히 크며, 5월 26일, 28일, 9월 7일, 11월 5일, 8일, 12월 3일, 7일의 사리기간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바다가 갈라지게 되면 좌우 10m이상 넓어진 갯벌이 드러나 한꺼번에 맣은 사라들이 서건도를 왕래하면서 신비감을 맛볼 수 있다.

 

 

서건도는 수중화산으로 섬 자체만으로도 귀중한 가치를 갖는데 고고유물까지 발굴된 적이 있어 앞으로 테마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육지와 거리는 300m로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해안의 강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바닷물이 갈라지면 서귀포 해안에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해안에서 섬까지 걸어가는 동안 조개와 낙지 등을 잡는 재미로 체험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서건도는 기원전 1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파편과 동물뼈, 주거흔적 등이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거문오름은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에 자리하고 있으며, 화구 중심으로부터 유출된 용암류의 침식계곡은 도내 최대 규모로서 전방으로 유선형의 골짜기를 이루며 약 4㎞ 정도 연속되어 나타난다. 오름 동남쪽의 목장지에는 화구 없는 화산체인 용암암설류의 원뿔꼴 언덕들이 집중 분포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거미오름을 일명 동검은오름이라고 하는데 이는 이오름인 서검은오름과 구별하기 위한 호칭이라고 한다. 분화굴의 별칭으로 거물창, 거멀창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숲으로 덮여 검게 보인다 하여 검은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학자들은 검은은 신이란 뜻의 고조선 시대의 감, 검에 뿌리를 두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즉 검은오름은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이다. 해송, 삼나무, 측백나무가 조림되어 있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해발 456m의 복합형화산체인 거문오르으로부터 흘러나온 용암류가 지형경사를 따라 북동쪽의 방향으로 해안선까지 도달하면서 20여 개의 동굴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용암동굴계 중에서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그리고 당처물동굴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복합형 화산체란 산정부에 커다란 화구가 깊게 패어 있고 그 안에 자그만 봉우리가 솟아올라 있는 것을 말한다.

 

 

휴림은 제주시 애월읍 광령남서길 40에 자리하고 있으며 숲속쉼터이다. 제주시 산림조합이 조성하여 1917년 개장한 에코힐링파크로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속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양묘체험, 임산물 생산체험, 숲속캠핑/글램핑/카라반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유치원 등의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유아숲속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편백 톱밥을 활용한 톱밥효소 찜질 체험장, 꽃말을 이용한 식물을 식재해서 기념품을 가져갈 수 있는 story tree 체험, 기념식수를 식재하여 1년 후 가져가거나 지역 사회에 기증할수 잇는  meet tree체험, 목공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물영아리오름은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988-11에 자리하고 있으며, 물영아리오름은 제주도에서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 화산 분화구가 막혀 물이 고여 만들어진 호수인 화구호를 가진 오름이 10여개 있는데 그 중 하나이다.  물영아리오름습지는제주도에서는 2000년에 최초로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2006년 10월 18일에 우리나라에서는 5번째. 제주도에서는 첫 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었다. 등록면적은 309,000㎡이다.

 

 

고살리 숲길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자리하고 있으며 계곡에 샘을 이룬 터와 주변을 말하며 연중 물이 고이고 흐르는 곳으로 하례 2리 마을의 상징이기도 하다.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남원읍 하례 2리는 지난 2013년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 마을로 추가 지정된 곳이다. 자연환경과 생태가 잘 보존이 된곳임을 입증하였고, 이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라산 남쪽의 첫 마을인 하례 2리에는 소살리라 부르는 샘이 있으며 이곳을 출발로 생태 하천 옆을 지나는 자연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다. 제주 곶자왈 숲을 온전히 보여주는 고살리 숲길이다. 촉촉한 제주의 속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고살리 숲길은 일반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길이다. 난대림의 상록수가 주를 이루고, 다양한 식물이 함께 자라고 있는 이곳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의 삶고 자연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하례리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고살리 숲길 트레킹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타임으로 진행되는 고살리 숲길 트레킹은 편도 2.1㎞의 숲길이 쉬지 않고 걷다 보면 왕복 두 시간 정도 소요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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